제석봉 고사목 산이 거기에 있어 가는것 처럼 지리산이 있어 늘 그리며 산다 임인년 들어 2월의 마지막 주말에야 지리에 드니 그간 얼마나 그리웠는지 산객들의 추억과 영혼이 골골이 깃든 주능선 허리넘어 마주치는 풍경들 오늘 이런 풍경들이 그리워 바삐찾은 지리산에 봄기운이 가득하다 지리산에 들어서면 아~ 내가 산에 왔구나 하는 여유로움과 푸근함 나뭇가지 사이 여린 바람 한점 쉬 보내기 아쉬워 바람을 앞세워 달콤한 길을 걷는다 중산리~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중산리 약 13k gps 이동흔적 08:49분) 중산리 탐방지원센타 봄기운이 가득한 들머리 줌으로 당겨본 천왕봉 08;56분) 천왕봉까지 5.2k 산행시작 봄길 산행 모드로 칼바우 고릴라 바위 망바위 로타리대피소 가는길에 조망되는 제석봉 주능선 로타리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