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산행 27

가라산 코끼리바위 릿지산행~

가라산 코끼리 바위 릿지능선 멀리 달아나지 않아도 눈과 마음이 호강하는 자연을 곁에 두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 오늘 남부면 가라산 코끼리바위 암능길 풍경과 도란 도란 걸으며 눈과 마음이 호강하는 즐거운 시간~ 산애 드는순간 행복은 이미 시작이지만 사방으로 보여주는 풍경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짭쪼름한 내음이 더해 행복감을 더한다 높은 산마루 아래 작은 풍경들 여린바람 한점에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체험시켜주는 산~ 내사는곳에 이런 산들이 있어 다행이고 행복하다는~ 탑포재~코끼리바위~가라산전망대 원점산행 gps 이동흔적 11:50분) 남부면 탑포재 주차 도로건너 산행들머리 출발 초반은 완만한 좋은길 오름중 뒤로 조망되는 왕조산 12:03분) 암능구간 유격훈련 릿지산행을 피해 우회길 산행가능 발..

개인산행 2021.10.25

여행같은 "쉼"이 있는 북병산 나드리 ~

북병산 정상부 조망터 "쉼" 이라는 것 나좀 쉴래 떠난다고 쉼이 아님을~ 멀리 달아난다고 여행이 아님을~ 산을 오르며 알아 간다 산에 오르면 익숙했던 곳에서 멀어져 나와 나의 사람들을 멀리서 돌아보는 시간~ 머물렀으면 보지 못했을 풍경과 생각나는 사람들의 알지 못했을 마음을 길위에서 만난다 그러기에 조급함도 서두름도 아닌 나를 놓아주고 다시 찾아주는 고마운 "쉼"임을~`` 오늘 산을 네려감은 내일 다시 더 높은 산을 오르기 위한 "쉼"이라오

개인산행 2021.04.18

일상의 작은여행(황석산~거망산 박산행)

살면서 누구나 떠나고 싶은 충동 그러나 쉽사리 떠나지 못함은 아마도 이런 저런일에 억매임이 아닌가 싶다 평소 산을 즐겨찾지만 뭔가는 떠남에 허기를 느끼는 역마살에 늘 무언가를 생각하고 그 곳을 가곤 한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에 마지막 밤을~~ 잊혀진 계절의 노래말 처럼 시월의 마지막 날에 산으로의 작은 여행을 떠난다 어깨를 짖누르는 박배낭에 힘든 오름이지만 나홀로 산행에 마음이 평온하다 그리고 산정에서 야영 시월의 마지막 밤 보름달에 얼굴을 맞추고 밤하늘 구석구석 별을 찾는다 산행일:10월31일 토요일 산행코스:유동마을~황석산~거망산 야영

개인산행 20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