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산 주능선 싱글길
나무위 울긋불긋 가을이 지나고
단풍이 낙엽되어 길위에 구르는 오늘~
길에도 맛이 있다면
오늘 앵산 가을길은 어떤 맛일까~
헐떡이는 숨차오름 속에도 후각을
간지럽이는 숲 속 낙엽 익어가는 내음
수북이 낙엽 쌓인 길을
사사삭 구루는 자장구 바퀴소리와
맛갈스럽게 익어가는 가을 내음의
궁합이 우찌나 잘 어울리는지~
어쩌면 진짜 가을의 끝이 될 오늘
참 푸근한 행복한 길을 걸었다는~
중곡동~연사마을~유계임도~광청사~
앵산~연사체육공원~석름봉~소오비 gps 이동길
오전 11:00분
집을 나서면 갬성이 가득한 동네길
갑작스런 일로 정기산행 참여를 못하고
대리만족으로 오전늦게 집을 나선다
연사마을 지나
유계임도로 들어서
앵산으로 고~오~
늦가을 속으로~
소오비 주능선의 늦가을
나중 다운힐 싱글구간이다
계곡아래 가을동네가 아름다워 하차
한컷
깊은 늦가을 풍경속으로~
광청사 지나 임도 끝지점 업힐길
12:11분) 임도 끝지점
여기부터 앵산 등산로 끌바 오름
헬멧 배낭에 걸고 산행모드
돌탱길 끌바 업힐로 시작
자장구 호강이다
낙엽이 미끄러워 끌바의 어려움
체력소모 따불이다
해안마을 갈림길 쉼터
정상까지 0.5k 빡센 끌바/멜바 시작
고행의 시작
근디 재밌다는~
여기부터 정상까지 멜바
13:05분) 앵산 정상
앵산 정상(506.7m)
오늘 조망 뿌염
앵산 정상에서 유계리 가을뷰
정상에서 주능선 싱글 시작
라이딩~
그리고 다시 끌~바
평화로운 가을
바위 전망대 367봉
아름답게 익어가는 가을이다
내가 지나온 광청사 뒤 임도길
멀어진 앵산 정상부
바우 셀카
이어지는 낙엽 싱글길~
연사체육공원에서 석름봉으로~
오늘 마지막 석름봉 빡센 끌바
끌바후 안부 쉼터
그리고 소오비까지 아름다운길 다운
체육공원지나
힘들지만 편안한 싱글라이딩
전망대 지나 끌바 다운
미끌미끌 S 경사길
끌바 다운도 힘든 비탈길
끌바 다운후 다시 라이딩
15:29분) 소오비 도착
'자장구길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자산정상~구천삼거리 다운~ (0) | 2021.12.11 |
---|---|
11월 마지막 주말 북병산 라이딩~ (0) | 2021.11.27 |
가을 끝자락 거제의 자장구길~ (0) | 2021.11.06 |
가을 느낌이 넘치는 앵산 라이딩~ (0) | 2021.10.24 |
그리워 찾은 알프스길의 아쉬움~ (0) | 2021.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