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삼거리 다운길에서~
12월11일 토요일
토요일과 일요일 모처럼 여유로움
당초 강원도에서 1박2일 형제모임이
코로나 확산으로 취소가 되어서다
오늘은 선자산 정상에서 구천삼거리
약 2k의 싱글다운을 해볼려고 고산치에서
선자산 싱글길로 라이딩~
선자산 산행길에서 서울에서 내려와
시래산에서 산행을 시작한 동서지맥
종주팀을 만났다
백암산 부근에서 오지게 알바를 하고
왔다고 힘들고 계획에 차질이 생겼단다
먼길왔기에 계획대로 산행해야 될낀데~
정상에서 구천삼거리 2k 다운길
초반은 좁은 암늠길 끌바~
중반은 소나무 숲길 라이딩~
후반은 급경사 S 코스 끌바~
선자산 정상까지 주능선 힘든 자장구
산행후 주어지는 재미는 좀 부족하다
끌~바 들~바 멜~바면 어떠리~
숲에 있음에 행복한 것을~
중곡동~용산임도~고산치~선자산싱글~
선자산정상~구천삼거리 싱글다운~문동~중곡동
용산임도 초입
낙엽이 떨어져 뻥 뚫린 하늘
여름내내 푸른숲이~
얼마전까지는 가을 단풍이
호화로웠던 길
이제는 그 길에
겨울 기운이 자리를 잡는다
고산치에는 아직 가을의 끝을
놓지 못한 억새의 하얀꽂이 역광의
햇살에 하늘하늘 거리고~
선자산 싱글길로 업힐~
바위 전망대
계룡산 주능선과 지나온 길
선자산 정상까지 들바/멜바 연속
암봉에서 선자산 정상이 조망된다
아주 잠깐이지만 라이딩 즐기기~
가까워진 선자산 정상
조망은 없지만 거제 다도해 한컷
선자산 정상
정상의 햇살이 너무 뜨겁다
날씨가 따듯해 셔츠도 축~축~
계룡산 정상부를 당겨본다
그리고 옥녀봉
능선사이 불쑥 솟아있는 옥녀봉
남쪽으로 아주멀게 조망되는
노자산과 가라산
인증을 남기고 다운시작~
낙엽위를 구르는 바퀴소리~
북병산이 조망되는 암능봉
거제 남북지맥 주능선이다
구천땜도 살짜기 보이고~
낙엽에 미끌리며 짜빠링~
S-코스 다시 자빠링~
후반부 도로까지 S~코스 급경사
끌바로 오늘 다운힐 마무리
끌바/들바/멜바 힘들어도 좋다
자연속에 있음에 감사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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