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거(3970m)와 뭰히(4107m)
7월31일(화) 아침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침일찍 호텔 테라스에 나와 융프라우를 본다
융프라우는 아직 잠에서 덜깨어 희뿌연 형체만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잠깐의 시간이 흐른뒤 융프라우 정상에 붉은 빚이 들며
융프라우는 또 다시 멋진 모습으로 세상에 그 위용을 들어내기 시작한다
카메라 망원렌즈로 변화하는 융프라우를 쫒아다니며 앵글에 넣는다
잠깐잠깐 조금의 빛에도 변화하는 융프라우에 발이 묶여 울직일수가 없다
이렇게 스위스 인터라켓 융프라우는 오늘도 우리를 사로 잡는다
오늘 하이킹 할 뮈렌 마을은 융프라우 바로 밑 1845m 고도에 자리잡은 마을이다
융프라우 산군 마을중 융프라우에 가장 가까이 둥지를 튼 마을이 아닌가 싶다
그만큼 아름다움도 최고였고 우리는 여기에서 또 한번 혼을 빼앗긴다
그만큼 비슷한 사진이 많지만 하이킹하며 방향에 따라 달리보이고
한점의 구름만 걸쳐도 우찌나 멋진 모습으로 다가오는지 놓칠수가 없었다
아침일찍 융프라우의 멋진 모습!
망원렌즈로 당긴데다 카메라 다리를 안받쳐 좀 흔들렸다
이날 한시간 정도는 서 있었던 같다
융프라우에 햇살이 퍼지기 시작한다
오늘 하이킹 길에도 날씨는 우리를 도와줄것 같다
멋진 알프스 산군을 볼수가 있을것 같은 예감!
라우터브룬넨 마을!
산악열차를 타고 어제 환승한 라우터브룬넨 기차역에 네린다
오늘 하이킹은 이곳에서 곤도라를 타고 그뤼치알프에 네려서
다시 산악열차에 환승하여 뮈렌마을에 네려 라우터브룬넨 마을까지 하이킹이다
뮈렌 마을로 들어가는 산악열차!
멋진 융프라우 산군을 끼고 열차가 운행된다
뮈렌 마을은 융프라우와 계곡을 사이에 두고 1845m 고지에 있어
융프라우(4158m) 뭰히(4107m) 아이거(3970m) 를 아주 가끼이서 만날수가 있다
그리고 쉴트호른은 시간상 못갔지만 이곳에서 다시 곤도라 타고 쉴트호른을 오른다
빈의자?
여기 앉아서 아이거를 보면 좋겠다!
지금 이시간 세상에서 젤 행복한 여자가 아닐까?
페러그라이딩!
뮈렌 마을에서 이륙하여 융프라우를 돌아 뭰히-아이거를 넘는다
이럴줄 알았으면 한번 타는건디,,,무지 아쉼^^
담에오면 무조건 한번 날을꺼다
저쪽 알프스가 쉴트호른과 연결된다
뮈렌마을 호텔이다
뮈렌 마을로 들어가는 기차
하이킹하며 방향과 구름 이동에 따라 달리보여 카메라 앵글에 몽땅 넣는다
가까이 다가온 아이거다
금방이라도 오를수 있을것 같다
다시 또 아이거와 뭰히다
아이거와 뭰히에 소뿔이 솟았다
융프라우에 접근한 페러그라이딩!
누가 탓는지 부럽다
융프라우를 빠져 나와
뭰히를 지나 아이거에 접근한다
봉우리에 충돌할라! 걱정아닌 걱정
아이거를 넘어 푸른 창공에 매달린다
융프라우도 더 가까이 다가온다
아이거와 뭰히의 구름장난
계곡 깊숙히 하산하며 작아지는 아이거!
아쉬움이 밀려온다
융프라우도 점점 멀어진다
아쉬운 마음으로 마지막으로 아이거를 앵글에 넣는다
아쉽지만 지금 무지무지 행복하다
라우터브룬넨 마을에 돌아온다
스위스 마을은 이렇게 꽂단장을 한다
그 유명한 라우터브룬넨 폭포
융프라우 알프스와 멋진 모습으로 다가온다
알프스를 건설하며 희생한 이들이다
알프스와 함께 영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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