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12월5일 수요일
야간 안전당직 업무로 평일 낮에
이렇게 또 자장구 라이딩을 할수있어
하는일에 나름 매력이 있다
지난 일요일 이 길에 가을이 남았는데
그 사이 겨울비에 나뭇가지 앙상한 길
그래도 오후 햇살의 역광에 하얗게 빚나는
억새의 바람춤에 마음이 푸근하다
사람들에게 이길은 산으로 가기위해
그냥 지나치는 길일지 모르지만 이 길은
언제와도 나를 감동시킨다
심장이 터질듯한 숨차 오름도~
오목조목 다도해 사이 바닷 풍경도~
자장구길 주변의 잡초와 야생화도~
고자산치 평원의 억새들도~
올때마다 새로운 싱싱한 에너지와
생각할 여유를 나에게 내어준다
그래서 난
이 길을 무지 좋아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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