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구길 풍경

2019년 첫날의 일출과 자장구 길

먼~산 2019. 1. 12. 11:57


벌써 1월도 중순으로 접어든다

그러고보니 블로그에 사진을 올린지도 오래 

사는게 뭔지 빡빡한 시간 따라잡기 쉽지않은 일상


오늘 약 4주만의 휴식이 찾아온 주말

창밖으로 겨울비가 네리고 바람이 창문을 톡톡

두드리는 조금은 을스년스런 토요일 오전이다


오랜만에 노트북을 펼치고 블로그에 들어와

임시 저장함에 들어있는 새해 첫날의 시간을

끄집어 낸다


장목면 하유마을 방파제 새해 첫 일출

거가대교 아래 바다에서 솟구치는 태양

오메가까지 보았으니 2019년 대박 날라나~

조용히 마음속 소박한 바램을 빌어본다

 

그리곤 자장구 메고 대금산 정상까지~

엔돌핀에 섞여있는 기분과 느낌과 내 안의 자신감

기해년 첫날 그렇게 시작한 나의 일상이다


내일은 지리산에 갈 생각이다

아마 오늘 정상부에 눈이 네렸을것 같은 예감

순백의 넉넉한 지리산에 안기고 싶다

편안한 마음으로~~ 


 

새해 일출과 자장구 길 풍경


07:20분) 장목면 하유마을 방파제




07:26분)


점점 붉게 물드는 여명~








07:32분)


기다림!~


07:33분) 일출&환희~








바닷속 오메가~














다이야몬드 브릿지에 올라앉은 태양


올 한해도 대박&안전하소서~

 

07:54분) 평온한 아침의 나라 하유마을


11:38분) 연초 뚝방길~

해맞이에서 돌아와 잠깐의 쉼~

그리곤 다시 대금산으로 고고싱~




영하의 추위에 연초천에 얼음 살짝




연초 호수길~






연초 호수를 지나 명동마을

율천고개 도착




여기부터 임도길


임도 자갈길 헛바퀴~




대나무 사이 하늘


대금산 아래 도착


업~힐 구간


기냥 끌고~


정상부 아래 안부

여기부터 정상까지는 등산로

돌길에 데크계단 연속

자장구 메고 오르자






힘겹게 데크계단 올라


2019년 새해 첫날의 대금산 정상




거가대교와 이수도 조망


이수도


외포항


거가대교






내 안의 나를 찾는 순간~


대금산에서 네려와 돌아오는길

반딧불 서식지 갈대숲






평온한 연초호의 오후~

올 한해 호수처럼 평온하고 잔잔한

여유있는 한해가 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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