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지막 달 첫주 일요일
용산임도~고자산치~계룡산 자장구길
내 좋아하는 이 길에
마지막 가을이 이쁘게 남아있다
길가에 숲속에 소복하게 쌓인 낙엽
가던길 멈춰 그들의 얘기를 듣는다
나무 끝자락 나뭇잎 바람 타고
빙~글 땅으로 네려 앉는 오늘
어쩌면 가을의 끝이 아닐까~
이 길을 다시 찾는 날은 아마
나뭇가지 앙상한 길을 걷겠지~
그때는 조금 허전한 길을 걷겠지만
언제나 처럼 이 길을 좋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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