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8일차(ABC-MBC-밤부)

안나푸르나 일출(스마트 사진)

산행일:2016년 12월13일 화요일 

산행코스:ABC~MBC~데우랄리~도반~밤부

산행시간:약 7시간

어제는 마차푸차레의 눈부신 일몰에

오늘은 안나푸르나 남봉과 1봉의

황금빛 일출에 ABC 롯지에서

눈과 마음이 호강한 행복한 시간이다

그렇게 오고 싶었던 히말라야!

사진에서나 보아왔던 아름다운 히말라야를

내 눈으로 직접 보고있다는 지금 이시간이

정말 꿈만 같다

이렇게 아름다울수 있는건지~~

오늘부터는 삼일동안 하산에 들어간다

촘롱까지 올라왔던 트랙을 뒤돌아 간다

조금더 여유있는 마음으로 히말라야를

느끼며 걸을수있는 시간이다

정말 멋찌고 무지 행복한

시간이었다 

산행흔적

06:50분) 히운출리와 안나푸르나 남봉 일출

스마트 사진이다

안나푸르나 1봉 일출

싱가폴 아가씨가 스마트로 찍었는데

완전 따봉이다

일출시간이 좀 지난뒤 디카사진이다

히말라야와 타르초는 한몸이다

파란색은 하늘이고 노란색은 땅.빨간색은 불

그리고 흰색은 구름.초록색은 바다로

우주 5원소를 뜻한단다

 

일출후 어제 못가 뵌 박영석대장님 추모비에 들린다

마음이 짠하지만 세분의 당당하고 멋진 표정에서

히말라야에 행복하게 계실거라는 생각이 든다

히말라야에서 행복하시길~~

추모비 사방이 멋진 풍경이다

히말라야에 들어와 하늘의 구름을 처음 본다

그래도 영웅님들과 함께~

박영석대장 추모비 들린후 나머지 풍경을 담는다

아침 햇살이라 하늘이 너무 청명하다

08:30분) ABC 하산

오늘부터는 맴버가 한명 늘었다

혼자서 히말라야에 들어온 당찬 한국 친구다

현재는 미 컬럼비아 대학 재학중이다

젊음의 도전이 부럽다

덕분에 하산후 포카라까지

 재밌는 시간을 보낸다

ABC 를 뒤로 아쉬운 하산을 시작한다

안나푸르나 3봉을 디카 줌으로 당겨봤다

히말라야에서 살아가는 일상

멋진 트랙이다

저기에 내가 없어서 아쉼~

MBC 롯지

올라왔던 하산 계곡트랙

암벽에 산양을 줌으로 당겼는데 흔들렸다

마차푸차레 ㅡ빙하

해피한 하산길이다

3600 고도에서 이런 계곡길을 걷는다

우리 순돌이 친구 히말라야 개나리 봇짐

배낭족 여행가 다운 당당한 모습이다

이번시즌 히말라야 최고의 스타다

용기와 당당함이 부러운 친구다

데우랄리 롯지

도반 롯지

가끔 한번식 보이는 히말라야 원숭이

멀리있어 줌으로 당겨야만 사진으로 볼수있다

15:50분) 밤부롯지 도착하여 하룻밤 지낸다

롯지에서 마차푸차레를

 줌으로 당겨 담아 놓고

휴식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