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트래킹

안나푸르나 5일차(타다파니~시누아)

먼~산 2016. 12. 28. 15:19

시누아로~~


트래킹일:2016년 12월10일 토요일

산행코스:타다파니~출레~그루중~촘롱~시누아

산행시간:7시간30분

어제밤은 롯지 난로 장작불이 따듯했다

난로가에 앉아 롯지에서 일하는 람과 어미타에게

입.고.눈.귀.장작등 한국말을 가르치며 시간을 보낸다

한국말을 제법 잘 따라 한다


합판 한장으로 가려놓은 롯지 방

옆방의 잠자는 숨소리까지 들으며

그래도 편안한 잠을 자고 일어난다 


오늘은 시누아까지 트래킹 계획이다

전 일정이 여유있는 계획으로 서두르지 않는

트래킹이 이어진다

오늘도 이곳 히말라야의 날씨는

아침 저녁은 춥고 낮에는 무지 덥다


오늘은 1800M 까지 고도를 네렸다가

다시 2200M 까지 고도를 서서히 올리는

트래킹이 이어진다


트래킹흔적


08:00분) 화이팅하고 출발한다



떠나기전 한컷


출발전 람과 어미타를 찾아보니 람만 있다

떠나기전 람과 함께 한컷 남기고 롯지를 출발한다

언제 이곳에 오면 만날수 있을까?









하산길 풍경





듬성 듬성 사람사는 인가





네려오다 어미타를 만났다

나를 보자 손가락을 입에 갖다대며

반갑게 아는척을 한다

같이 사진한장 남기고 네려오는데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한다

람과 어미타! 두 소년

 보구싶은 아이들이 될것 같다










계곡건너 시누아로 오르는 루트다


계곡건너 다랭이 농지






민가에 도착하니 현지 어르신 뭐라고 말을한다

멍멍이가 새끼를 낳았다고 가서 보라는 손짖이다


뒤뜰에 와보니 강아지 한마리

세상모르고 잠자고 있다










롯지 현지인 가족

말은 안통하지만 느낌으로 통한다




계곡다리(고도 1800)

여기부터 시누아까지 오름길이다







트랙에 종종 이렇게 멍멍이가 따라 다닌다











멀리 시누아

한눈에 보이지만 한참을 가야한다







계곡건너 엄청난 다랭이 농지다


스위스 알프스 마을 같다


이동중 현지인 어르신과 대충 손짖으로 대화

어르신은 마을에 가신단다



12:14분) 촘롱(고도 2000M)

여기서 중식후 출발한다


롯지에 도착하여 어르신과~


산꾼 텐지셀파의 여유



지누단다 하산길이다

촘롱은 ABC-푼힐-지누단다 로 이어진믄 갈림길

우리도 ABC 찍고 다시 여기서 지누단다로 하산한다




등산화 벗어놓고 편안한 망중한이다

여기서 중식후 출발



수시로 왔다 갔다 하는 말들



중식후 출발샷







계속 촘롱마을이다









3일뒤 다시 올라와야 할 돌계단


오늘 마을에 행사가 있나보다~



계곡건너 시누아를 줌으로 당겨본다

가깝게 보이지만 아직 한참을 걸어야 도착한다











15:40분) 시누아 도착


시누아 롯지


평온해 보이는 롯지 아래쪽 민가




시누아 롯지에서

 5일차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