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계절따라 오르던 산길~
훌훌 옷가지 벗어던전 숲에는
겨울의 그림자가 짙게 느껴진다
청솔가지끝 매달린 시린바람
촉촉히 젖은 온몸 파고들며
겨울을 마중하는 오늘~
무거운짐 네려놓고 큰 가슴 열어
나그네 마음 쓸어주는 깊고 넉넉한
겨울산이 정겹다
오늘 자장구길
오비 증촌마을~석름봉~소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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