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산 봄이 오는 길목에서~

갈까 말까 망설임~!

초미세먼지가 사람들의 일상까지

무자비하게 삼켜버린 주말~

결국 들썩이는 엉덩이를 참지 못하고

미세먼지속으로 페달링~

계룡산 임도길 고자산치에 올라

선자산으로 들어 선다

숨차 오름에 미세먼지가 폐속에

차곡 차곡 쌓이는 이 느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역마살에

오늘도 두 다리와 두 바퀴가 고생이다 

지장구 끌고 메고의 연속이지만

골골이 진달래 몽우리 봉~긋 봉~긋

터질까 만지기 조차 조심스런 봄 기운 

가득한 선자산 능선길~ 

어설픈 다운힐 테크닉에 낑~낑~  

급한 비탈길 언제쯤 과감하게 달릴랑가 

모르지만 초보의 마음인 지금이 좋다

      ~3월2일 선자산에서~

다녀 온 흔적들

중곡동~용산임도~고자산치~선자산~구천삼거리~

중곡동~총거리 23k gps 이동흔적

고산산치 가는 길의

내 조아라 하는 풍경

고자산치 억새 평원

선자산 등산로 진입

진달래 터널에서 계룡산을 조망하며~

선자산까지 이어진 능선길

거의 메고 끌바~

팔각정 쉼터에서 계룡산 뷰~

바위길 넘어~

암능길 지나고~

짬짬이 여유의 시간 흔적~

자장구와 함께 가야할 길~

그리고 선자산 정상(507m)

계룡산까지 조망되는 선자산 정상

터질까 만지기 조차 조심스런

봉~긋 봉~긋 진달래

봉우리 터지는 그때

자장구와 함께 다시 이 자리에~

선자산에서 구천계곡으로 다운힐~

다운힐이 아니고 3분의2는 끌바 하산

어설픈 다운힐 끝에 구천땜이 조망되고

북병산에서 학동으로 이어진 남북지맥길의

파노라마가 한눈에 들어오는 바위 조망터

구천삼거리 도로에 도착하여

다음 목적지 북병산 아래 심원사까지

돌아 보구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