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암능길
또 다른 욕심이 생겼다
그동안 걸어서 수없이 산을 올랐는데
자장구로 정상까지 오르고 싶은~
도전도 아니고 무모함도 아닌
그냥 나 만의 일상이다
대금산~앵산~국사봉을 올라
오늘 계룡산 정상에 오른다
자장구를 어께에 걸수았는 걸이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만족도 40%
더 편안한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오늘은 겨울을 집어던진 하루다
산 정상에 봄 기운이 가득하니
두터운 옷을 아니 벗을수가 없다
이렇게 또 한 계절을 보낸다
사계의 변화를 몸이 느낄수있는
감성과 아직은 쓸만한 움직임~
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다
2월20일 계룡산 정상에서~
자장구 길
중곡동~용산임도~고자산치~통신봉~암능~정상~
임도~중곡동 20K GPS 자장구 길
내 좋아하는 길
늘 카메라에 넣어도 지겹지 않은~
고자산치 파란지붕
고자산치의 오후
통신봉으로 이어진 임도길
지구력이 필요한 오름 구간
여기부터 힘과 지구력 테스트
빡시게 페달링한 오름길
숨이 턱까지 차올라야 오를수 있는~
힘들게 올라와서 쉼~
미세먼지 하늘~
오늘 겨울을 집어 던졌다
모노레일 정류소 전망대
통신봉
통신봉에서 정상부 암능길로~
정상까지 메고 가야한다
절~터~
지나온 통신봉 능선길~
계룡의 주상절리
암~능
여기부터 정상까지 최고 난코스 구간
철계단 네림에 어려움이 따르겠다
안전하게 철계단 네려와
다시 암능 오름
암능에 또 한번 올라서서~
바위에 부딛치고 긁히고~
자장구도 주인 땜시 고달프다
아직은 이랗게 쓸만한 움직임이 있는 나
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다
암능 바위틈새 비집고 정상에 도착
기상청 미세먼지 저감조치 경보 오늘
거재만의 바다와 하늘이다
정상에서 샘터로 하산
오랜만의 물~맛
역시 마싯다
정상에서 임도까지 메고 끌고~
이렇게 계룡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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