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사진을 담기위해
산을 오르는지 모르겠다
사진에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저 소소하게 순간의 감동을
담아가는 시간들이 좋다
사는곳에 지척이라 언제든 편안하게
다가 갈수있는 이 곳~!
해 떨어져 어둑해진 산정에서
홀로 맞는 세찬 바람 소리도
편안하게 다가온다
오늘 하산길은
인근 골프장을 가로질러
페탈을 밟는다
밤이라 인적없는 필드
나름 괜찮은 야밤의
자장구 길이다
다시 자유로운 시간이다
어떤 시간이 될지는 그저 쉼 없이
흐르는 시간에 맏겨 둔다
자연의 순리가 그렇듯~
순간 순간 변하고 그때마다
느낌도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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