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구길 풍경

늦은오후 계룡산 자장구 나들이~

먼~산 2018. 4. 11. 15:58

 

 


 

4월7일 토요일

 

숨차 오름이 뜸한 일상의 연속

뭔가 하지않으면 우찌 되는것도 아닌데

늦은시간 집을 나선다

 

아침부터 친구들 모임으로

분주하게 허루를 보내고

오후 4시 집에 들어와 다시 산으로~~

 

나에게 이런 일상은

삶의 에너지며 사는 방법인지 모른다

 

하지 않으면 내가 없는 듯한 일상

 

이렇게 산을 오르면

눈 앞에 다가오는 자연의 순리에

시간을 빼앗기곤 한다

 

언제 시간이 흘렀는지 금새 어둠이 찾아오고  

노울속 홀로 산위에 서 있는 나를 느낀다

 

행복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