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종료)

낙동정맥 11회차 산행(배내고개-가지산-고헌산-소호고개)

먼~산 2013. 6. 4. 23:53

가지산 정상에서 가야할 낙동루트를 조망하며....

 

산행일:2013년 5월 25일(토)

산행지:밀양시-을주군-청도군

산행코스:배내고개-석남고개-가지산-운문령-외항재-고헌산-백운산-소호고개-소호리(접속구간)

산행거리:주능선:27k+접속:1.5k+알바:7.5k=36k

산행시간:14시간(알바/휴식포함)

식수정보:-.쌀바위 샘 쌀바위 대피소

             -.운문령 매점및 식당

             -.외항재 식당및 매점

             -.소호령 대성사

길주의구간:-.운문령 도착전 헬기장지나 산불방지 초소에서 두갈래길에서 왼쪽 등로를 따라야 됨

              -.운문령지나 문복산 갈림길인 894.8봉을 올라서 우측으로 진입해야 됨

                 894.8봉 오름전 우회하지말고 직선으로 올라야됨(본팀은 쉬운 등로로 우회하여 알바함)

              -.이외 길주의 구간 없슴

 

무더위속에 알바 및 접속구간 포함 총 산행거리 36k 에 14시간 산행!

아~힘들다~~~

저절로 악소리가 나는 낙동길이었다

문복산까지 알바후 다시 돌아갈 약 4k 의 등로를 보면서 자만한 내자신이 무지스럽고 한심스러웠다

지도가있고 나침판이 있으면 뭐하나 필요할때 확인해야 되는데....

이런 후회스러움이 산행내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알바로 예정시간보다 엄청늦게 외항재에 도착하여 고헌산 방화선 임도를 오를때 정말 마운틴 오르가즘이

배가됨을 온몸으로 느낀다

그러나 이런 힘든 산행이 이어질때마다  더욱더 산으로의 이끌림은 더해만 간다

또 다음 주말엔 다시 금남종주 마지막구간 35k 를 걷기위해 충남 부여로 떠나야 한다

우리는 정말 산에 미친것일까? !!

            

산행흔적

 

 

05:17분) 배내고개 능동산 들머리

거제에서 03시 출발하여 밀양시와 울산광역시를 가르는

 배내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05:41분) 능동산 갈림길에서 일출을 맞는다

 

 

 

 

06:35분) 석남터널 갈림길

1168.3봉과 뒤로 가지산에서 운문산으로 이어진 능선이 조망된다

 

 

06:56분) 석남터널 매점

막걸리 및 생수구매가 가능하겠다

 

여기서부터 고난의 가지산 오름길이 이어진다

 

앞을 보면 힘 빠진다

이럴땐 앞은 보지말고 땅만보고 기냥 오르자

 

오름계단길에 잠시 머리들고 쌀바위를 앵글에 넣는다

 

07:20분) 1168.3봉 오름직전

오늘 처음으로 낙동길에 출타하신 운식성님!

쪼메 힘들어 보인다

 

07:21분) 1168.3봉에서 조망되는 가지산 정상

 

쌀바위 지나 가야할 낙동길도 미리 점찍어 놓는다

 

07:32분) 가지산 오름전 뒤로 보이는 1168.3봉

 

 

뒤로 보이는 1168.3봉

 

가지산에서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능선이다 

멀리 희뿌였게 천왕산도 조망된다 

 

 

07:42분) 가지산(1240M) 정상

 

 

가지산에서 조망되는 오을 가야할 낙동루트가 조망된다

이런 짜릿한 조망도 영남알프스 루트이기에 가능하다

 

 

 

 

쌀바위로 고~오

 

 

 

 

08:17분) 쌀바위 하부

 

 

쌀바위 샘

 

 

쌀바위 대피소

 

 

 

 

 

09:08분) 쌀바위에서 늦은 조식후 운문령으로 출발한다

 

09:25분) 상운산을 지나고.

 

귀바위를 지난다

 

09:55분) 귀바위지나 헬기장

헬기장지나 산불지 초소에서 두갈래길에서 왼쪽으로 진입하자

알바를 많이하는 구간이다(본팀 일부맴버 알바)

 

10:10분) 을주군과 청도군을 가르는 운문령

주위의 식당과 매점에서 식수보충이 가능하다

 

운문령애서 조망되는 가지산 정상

운문령에서 알바한 맴버기다림(대기)

 

10:38분) 페헬기장

 

10:48분) 이런 소나무

 

둥글래 서식지

 

11:18분) 지도에 없는 학대산

이봉을 문복산 갈림길 894.8봉으로 착각하고

의심없이 우측능선을 타고 알바를 시작한다

 

학대산에서 조망되는 가지산과 운문령 그라고 894.8봉

894.8봉을 올라야 낙동길에 접어드는데 우리는 우회하여 학대산을 올랐다

 

문복산 가는길에 가지산과 894.8봉

 

12:13분) 알바로 오른 문복산

여기서 다시 894.8봉으로 작전상 후퇴한다

 

13:58분) 다시 돌아온 894.8봉 낙동 갈림길

약 2시간40분 정도를 알바로 소비한다

 

894,8봉의 친절한 낙동길 가르침이다

 

14:21분) 외항재에 들어서며 고헌산이 조망된다

 

14:30분) 외항재 도착

여기서 식수보충하여 고헌산으로 고~오

 

14:54분) 외항고개

고헌산까지 힘들고 지루한 산행길이 이어진다

 

15:36분) 첫번째 고갯길이 앞을 막고..

 

15:46분) 두번째 고갯길이 보인다

 

 

 

 

 

 

15:56분) 세번째 고갯길을 넘는다

 

16:08분) 고헌산으로 가는 등산로

 

 

 

16:11분) 힘들게 고헌산(1032M)에 오른다

힘들게 올랐지만 알바로 시간이 지체되어 머물수가없다

기록사진만 담고 바리 소호령으로 출발

 

고헌산에서 소호령으로 가는 능선길

 

소호령으로 네러서는 지루한  방화선 임도길

 

16:45분) 소호령 대성사 도착

 

대성사 식수

 

 

소호령에서 백운산 가는길

 

페러그라이딩의 시원한 비행을 보며 백운산으로.. 

 

 

 

17:02분) 백운산이 조망된다

오늘 마지막 높은 고지인데 벌써 시간이 다섯시를 넘었다

 

백운산으로 오르는 임도 산행로

 

 

 

17:56분) 백운산(892M) 정상

 

백운산 정상에서의 마지막 휴식이다

남은 켄맥주 개봉박두

 

 

백운산 지나 소호고개로 가는길에 노을빚이 들기 시작한다

 

멋진 조망이다

이런듯 힘들게 올라 이런 풍광속에 나를 묻는다

 

뒤돌아본 백운산

 

 

18:30분) 소호고개전 능선에서 백운산과 고헌산이 조망된다

 

19:09분) 소호고개

여기서 소호리까지 약 1.5K 접속하산이다

 

19:22분) 소호리 팬션촌

 

 

모내기 일손을 잠시둔 소호리 들녁에 노을이 물든다

 

아~ 진짜 힘든 산행이었다

그러나 힘들기 때문에 또 다시 산엘 오른다

 

아득히 솟아오른 이 산정에

구름도 못다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는 정 미워하는 정

속세에 몯어두고 오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