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구길 풍경

앵산에서 산행과 라이딩을 한번에 ~

먼~산 2021. 4. 27. 20:46

앵산(506.7m) 정상부 뷰

 

지난주 일요일에도 앵산

오늘도 앵산이다

 

정상에도 오르고

싱글 라이딩도 하고

 

두가지 욕심을 한번에 

채울수 있는 산~

 

내안의 강렬한 숨차 오름의

욕구를 느낄때 앵산을 찾는데

망설이지 않는다

 

오늘은 여러 지인들을

산에서 만났다

 

방~가 방~가~

 

 

노란선이 싱글 라이딩길

빨간선은 로드&임도

 

 

연사마을 공영사에서 임도진입

 

약 4주간의 야간근무를 

마치고 홀가분한 컨디션의 오늘

 

연사~유계임도 업힐도 거뜬

 

한층 울창해진 임도 숲길에~

 

새 소리와 라이딩길 바람소리~

 

유계 광청사 임도길 위로~

 

연초록 물결에 둘러쌓인 앵산 정상~

 

임도길 빡센 업힐을 마지막으로~

 

앵산 등산로 들머리에 도착~

 

약 1.3k 끌바 들바 산행에 든다

 

자주 지나는 길이지만

언제나 아름다운곳~

 

길옆 나이 많은 친근한 나무도

다시 청춘을 되찾은 듯 싱~싱~

 

숲들과 이야그 저야그 허다보니

진정한 숨차오름의 출발점 쉼터에 도착

 

헬멧 배낭에 챙겨넣고

머리띠 두르고 산행 모드로 전환

 

자장구 끌바 산행 시작~

 

등산객은 계단을 피해

옆으로 다시 길을 만드는데~

 

계단은 자꾸 보수 설치가 된다~

 

그렇다면 계단이 아니고

바닦에 까는 친환경 거시기가(이름~?) 존디~ 

그런 생각은 왜 못하는지~?

 

자장구도 계단은 완전 비호감~

 

이나 저나 힘듬은 매한가지~

 

들바로 요런 비탈길을 넘어서~

 

 

하늘아래 앵산 정상에 도착

 

 

정상에서 지인들을 만나 야그도 하고

드림 커피도 얻어 마시고~

 

주능선 싱글다운 시작

 

 

조금은 거친길 초감각 

발란스 발동 근그이 다운힐~

위험구간은 과감하게 끌~바

 

잠깐의 망중한에

지나온 앵산 정상도 돌아보구

 

주변 이름모를 꽂들도 담아보구

 

뭐가 있나~?

 

거친길을 지나

이렇게 아름다운 길을 달릴때는~

 

오늘이 무지 더 행복하다는~

 

연사 체육공원에 네려서면

다시 석름봉 끌바 오름이 기다리니~

 

체력도 어느정도 방전이 되었고

끌바오름 할 생각에 에~고~

 

 

끌바업힐 세번의 쉼 끝에

안부 쉼터에 올라

 

정신줄 가다듬고 소오비까지

안쉬고 쭈~ 욱 다운힐 라이딩~

 

 

한쪽 비탈길에 시선이가면

자장구도 같이 따라 간다는~

그래서 짜빠진다는~

 

아름다운 숲길을 냅다 지나~

 

 

계곡 싱글길 다운을 마지막으로~

 

오늘 앵산 19k 라이딩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