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산(506.7m) 정상부 뷰
지난주 일요일에도 앵산
오늘도 앵산이다
정상에도 오르고
싱글 라이딩도 하고
두가지 욕심을 한번에
채울수 있는 산~
내안의 강렬한 숨차 오름의
욕구를 느낄때 앵산을 찾는데
망설이지 않는다
오늘은 여러 지인들을
산에서 만났다
방~가 방~가~
노란선이 싱글 라이딩길
빨간선은 로드&임도
연사마을 공영사에서 임도진입
약 4주간의 야간근무를
마치고 홀가분한 컨디션의 오늘
연사~유계임도 업힐도 거뜬
한층 울창해진 임도 숲길에~
새 소리와 라이딩길 바람소리~
유계 광청사 임도길 위로~
연초록 물결에 둘러쌓인 앵산 정상~
임도길 빡센 업힐을 마지막으로~
앵산 등산로 들머리에 도착~
약 1.3k 끌바 들바 산행에 든다
자주 지나는 길이지만
언제나 아름다운곳~
길옆 나이 많은 친근한 나무도
다시 청춘을 되찾은 듯 싱~싱~
숲들과 이야그 저야그 허다보니
진정한 숨차오름의 출발점 쉼터에 도착
헬멧 배낭에 챙겨넣고
머리띠 두르고 산행 모드로 전환
자장구 끌바 산행 시작~
등산객은 계단을 피해
옆으로 다시 길을 만드는데~
계단은 자꾸 보수 설치가 된다~
그렇다면 계단이 아니고
바닦에 까는 친환경 거시기가(이름~?) 존디~
그런 생각은 왜 못하는지~?
자장구도 계단은 완전 비호감~
이나 저나 힘듬은 매한가지~
들바로 요런 비탈길을 넘어서~
하늘아래 앵산 정상에 도착
정상에서 지인들을 만나 야그도 하고
드림 커피도 얻어 마시고~
주능선 싱글다운 시작
조금은 거친길 초감각
발란스 발동 근그이 다운힐~
위험구간은 과감하게 끌~바
잠깐의 망중한에
지나온 앵산 정상도 돌아보구
주변 이름모를 꽂들도 담아보구
뭐가 있나~?
거친길을 지나
이렇게 아름다운 길을 달릴때는~
오늘이 무지 더 행복하다는~
연사 체육공원에 네려서면
다시 석름봉 끌바 오름이 기다리니~
체력도 어느정도 방전이 되었고
끌바오름 할 생각에 에~고~
끌바업힐 세번의 쉼 끝에
안부 쉼터에 올라
정신줄 가다듬고 소오비까지
안쉬고 쭈~ 욱 다운힐 라이딩~
한쪽 비탈길에 시선이가면
자장구도 같이 따라 간다는~
그래서 짜빠진다는~
아름다운 숲길을 냅다 지나~
계곡 싱글길 다운을 마지막으로~
오늘 앵산 19k 라이딩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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