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시월의 마지막 날~

먼~산 2018. 11. 5. 21:46

보이는 것을 넘어 마음에 울림이 있는 하늘억새길


산행일:2018년 10월31일

산행코스:신불산~간월재~간월공룡능~등억온천지구

산행거리:5.30k(gps이동거리)

산행시간:3시간25분(널널산행)


시월의 마지막 날이다

밤새 텐트가 날아갈 정도로 바람이 불었다

겨울의 길목이라서 그런가~


어제는 신불산 정상에서 일몰을~

오늘은 일출 앞에 선다


자연의 경이로운 일출 앞에서 바램을 빌지만

스스로의 체면이 아닐까~

이루어 진다는 자신과의 믿음 그런거~


하늘이 넘 이쁜 시월의 마지막날이다

더욱이 산재이들끼리 배낭을 메고

하늘아래 걷는 오늘~


늦 가을이면 기억으로 떠 오를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최고로 멋진

걸음이 아닐까 싶다


 흔적들


06:16분) 신불산 정상 여명




멀리 동해에서 밝아오는 아침

시월의 마지막 날 하루가 시작된다




신불산의 억새들도~



우리도 마음속 소원을 빌어본다







06:55분) 아침햇살의 알프스

간월산에서 배내봉으로 이어진 능선

그뒤로 가지산에서 운문산으로 이어진 알프스 산군


운문에 운해가 걸렸다


가지산 정상에도 운해가 걸려있다


영축산에서 시살등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길위에 그려진 풍경 비좁아진 마음에 평원이 깃든다




박지를 정리하고~


08:56분) 신불산 정상의 하늘


하늘이 이쁜 시월의 마지막 날이다





간월재로 가는 하늘억새길

최고로 아름다운 걸음이다



오래 기억될 시월의 마지막 날이 아닐까~


지나온 신불산 정상




간월재로 가는 길



간월재와 간월산


멀리 영남알프스 천왕산과 재약산이다



은빚물결 간월재 억새





매혹의 간월재 억새 풍경





가을을 닮은 남자들~







억새들의 얘기속으로~



두런 두런 가을 이야기~



풍경을 곁에 두고 길을 걷는다


셀카 한장 남긴다



간월산 오르기~




방쉐프의 가을 포즈~



간월산 공룡능으로 하산~


건너편 어제 올라간 신불 공룡능이다


간월재와 신불산



간월재에서 네려기는 임도길에

단풍이 한참이다








단짝~


공룡능과 등억온천지구






간월산에서 지나온 공룡능



계속되는 밧줄하산


12:48분) 간월재 임도길 접속


13:09분) 등억온천지구 계곡


13:11분) 인공암장지 지나서~




등억온천지구 주차장으로 이동

은행나무 가로수가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13:20분) 주차장에서 영남알프스를 조망하며

산행을 종료한다


으~메~ 진짜 알프스다


주차장 주변 가을 코스모스

2018년 시월의 마지막 날은

아주 오래 오래 기억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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