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갈림길지나 황철봉 가는길에 단풍터널
산행일:2013년 10월4일 금요일
산행코스:계조암~울산바위~미시령삼거리~황철봉~저항령~마등령~공룡능~1275봉~희운각 비박
산행거리:19.1k
산행시간:15시간16분(샘터 찾는데 1시간 소요)
산행정보:계조암에서 황철봉 들머리는 계조암지나 오름계단 앞에서 출입금지 금줄넘어 진입
식수정보:계조암에서 계곡산행시 울산바위 능선길전까지 계곡수 있슴
저항령에서 우측길로 15분쯤 네려가면 샘터
마등령지나 오세암 갈림길 샘터
1275봉 지나 계곡수
이틀째 산행이다
오늘 산행은 힘든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산행계획 오차로 공룡능을 야간에 넘는 산행이된다
계조암 출발이 늦은데다 울산바위 정상까지 갔다오며 무려 3시간 이상 오차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마지막 안산을 못넘는 결과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울산바위 정상에서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설악의 태극길을 조망하며 설악의 아름다움에 취한다
그리고 힘들게 올라선 공룡능 1275봉에서 일몰과 함께 나타난 공룡능의 경이로운 모습!
정말 잊지못할 마음속 아름다운 설악으로 남을 것이다
그렇게 오늘하루 15시간 이상 산행이 희운각에서 마무리가 된다
2일차 산행흔적
05:44분) 계조암 식당 출발
어제 여유있는 산행과 긴휴식으로 컨디션 굿이다
그러나 당초 산행계획보다 한시간 이상 늦은 출발이다
05:51분) 계조암
어듬속이라 계조암은 그냥 지나친다
06:21분)
울산바위전 황철봉 들머리를 못찾고 울상바위 정상까지 오른다
비박산행이라 늦으면 늦은대로 산행하면 된다는 여유있는 생각때문이다
06:27분)
울산바위 오름도중 아침햇살이 대청에 물을 들인다
중청과 대청을 디카줌으로 당겨본다
황철봉 정상의 아침햇살
06:35분)
06:35분) 울산바위 정상
아침햇살도 눈부시고 설악의 풍경도 눈부시게 멋찌다
미시령도로 오른쪽이 백두길 신성봉이다
마등봉~공룡능~중청~대청이 조망된다
눈길은 바로 앞인데 내일 아침에 도착할 대청이다
06:52분) 울산바위에서 하산
07:24분)
울산바위에서 하산하여 찾은 황철봉 들머리다
출입금지 금줄넘어 황철봉으로 이어지는 태극길이 나있다
07:30분)
계곡옆 비박지
08:15분) 울산바위 갈림길
독도(방향)한번 확인하고...
08:23분)
대청을 조망하며 미시령 갈림길로..
황철봉 너덜길이 조망된다
단풍이 역광을 받아 반짝이고,,
그 길을 우리가 걷는다
09:45분) 휴식
여기쯤 오니 새벽부터 배낭메고 울산바위 정상까지
돌아친 후유증이 피곤으로 오기 시작한다
09:56분) 미시령 갈림길(1066M)
여기서부터 백두대간길로 접어든다
2010년 백두대간 종주산행시 야간에 통과했다
약 삼년만에 제대로 걸어 봐야겠다
10:16분)
황철봉전 1318.9봉 오름 너덜길
이런 너덜길이 마등봉까지 이어진다는것을..
너덜 오름길
너덜 오름길중 어제 지나온 달마봉 능선에서
오늘 지나온 울산바위를 거쳐 이어지는 태극길 능선
너덜길 사면으로 단풍이 곱다
미시령 넘어 백두대간길 상봉과 신선봉
저멀리 북깐도 금강산 같은데 ??
11:04분) 1318.9봉 삼각점
첫번째 너덜길을 올라왔다
황철봉으로 고~오
11:33분~12:15분) 황철봉 전 안부에서 중식
13:17분) 중식후 출발
12:28분) 황철봉(1380M) 정상
힘들게 올랐는데 정상이 빈약하다
마등령과 대청이 조망
12:44분) 저항령 하산전
아~ 저길을 걸어간다
황철에서 저항령 네리막 너덜지대
13:13분) 저항령 안부
우측으로 샘터가있어 비박지로 많이 이용한다
우리는 여기서 식수보충 안했다가 후회 거시기하게 헸다
결론은 있을때 보충하라~~
13:25분) 걸래봉(1249.5M) 오름 너덜지대
오늘 햇살이 무지 무덥고 강하개 네리쬔다
고도표상 걸래봉 정상(1249,5M)
정상이 걸래처럼 너덜거리는 바위라서 걸래봉일까?
여기서부터 마등봉까지 오르막 네리막 힘든 산행이 된다
걸래봉에서 조망되는 마등봉
마등령으로..
15:41분) 마등봉 오름 너덜지대
마등봉 오름 너덜지대 뒤로 지나온 걸래봉과 황철봉이 조망
15:51분) 1326,67M 마등봉(독도상 세존봉)
오늘 10시간째 산행이다
마등봉에서 공룡능지나 중청~대청이 멋지게 조망
이제 아름다운 공룡능에 올라타 희운각까지 가야된다
마등봉에서 만난 홀로산객의 배낭이 멋찌다
마등령에서부터 출입금지 구역이지만
산행이 보편적으로 이뤄진다
16:28분) 마등령
16:33분)
지는해의 사광을 받아 명암이 뚜렸하다
16:38분)
오세암 갈림길에서 식수찾는데 시간만 소모하고그냥 진행한다
17:16분)
공룡능의 풍경들
17:23분)
17:48분)
18:00분) 일몰이 시작된다
18:18분)
18:33분)
공룡능을 역광 실루엣으로 담아본다
18:43분) 1275봉
힘들게 올라선 1275봉에서의 공룡능 일몰!
이런 광경을 볼수있다니 황홀하다
영원히 가슴에 남을 설악이다
1275봉에서 야영중인 산객
이들에게 생명같은 물한병을 얻어 갈증을 해소한다
19:15분)
1275봉 넘어 계곡샘터 도착
여기서 라면끼리묵고 허기를 달래고 희운각으로 고~오
21:00분)
이정표 아래 계곡수
21:22분) 무너미 고개
09:28분) 희운각 대피소
15시간 이상 산행후 대피소에 도착한다
11:15분) 희운각 비박
대피소 도착하니 여러 산객들이 즐비하게 비박중이다
취사실, 대피소 처마밑 주위를 돌아봐도 명당은 다 차지했다
그래도 힘들게 15시간이상 산행했는데 그냥자면 섭하다
쐬주한잔하고 우리도 비박에 들어간다
내일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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