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때기청지나 대승령으로..
산행일:2013년 10월5일 토요일
산행코스:희운각~중청~한계삼거리~귀때기청봉~1408.2봉~대승령~장수대 산행종료
산행거리:23.45K(장수대 하산걸 포함)
산행시간:13시간56분
새벽03시
어제의 장시간 산행으로 묵직한 몸을 일으킨다
오늘 3일차 산행은 장담은 못하지만 마지막 안산을 넘을 계획이라 서둘러 산행준비를 한다
늘 느끼지만 산에 오른 산객들은 참 부지런하다
이시간에 많은 산객들이 올라가고 네려온다
대청에서의 일출을 보거나 중청에서 하룻밤 지낸 산객들이다
우리도 다른 산객들처럼 같은 목적을 갖이고 새벽길 어두운 계단을 오르며
오늘 태극종주길 마지막 산행에 나선다
3일차 산행흔적
03:54분) 희운각 출발
05:00분) 봉정암 갈림길
05:33분) 중청대피소(1665M)
07:07분) 중청출발
중청대피소에서 일출보고 아침식사후 출발한다
행님! 방~가 방~가
산에서 만나야할 기막힌 운명일까?
백두대간 종주에서 현재 정맥종주까지 같이 뛰는데
다시 이곳 설악 중청에서 우연찮게 만난다
07:09분)
앞쪽으로 귀때기청봉과
뒤쪽으로 가리봉 주걱봉이 조망된다
앞쪽부터 용아능~공룡능~마등봉이 조망된다
점봉산 운해
07:40분) 끝청(1610M)
귀때기청으로 이어지는 서북주능선
귀때기청지나 멀리 안산도 조망된다
공룡능을 줌으로 당겨본다
공룡능 신선대
09:25분)
휴식중 귀때기청을 바라보며,,,,
09:27분)
다시 신선대에서 이어지는공룡능
이렇게 서북능은 계속해서 조망권이 좋다
09:49분) 한계삼거리
귀때기청봉으로...
10:48분)
앞쪽으로 공룡능과 뒤로 중봉 대청봉이
벌써 아득히 멀어졌다
11:02분) 귀때기청(1577.6M)
정말 힘들게 올라왔다
어제의 15시간 이상 산행의 피로누적이
오늘 산행을 무지 힘들게 한다
귀때기청에서 조망되는 가리봉과 주걱봉
가야할 1408.2봉~1289봉~안산(1430.4m)이 차례로 조망된다
12:00~12:45분) 귀때기청 네려와 안부에서 중식후 출발
대승령까지 이런 계단을 마이 오른다
12:54분)
한숨 돌릴겸 지나온 귀때기청봉을 돌아본다
13:20분)
한계천 계곡 건너 가리봉과 주걱봉이 산행내내 함께한다
13:51분)
1408.2봉 오름계단
13:54분)
계단 꼭대기서 귀때기청 조망
14:10분) 1408,2봉 오름계단은 계속된다
14:17분)
그리고 1408.2 봉에 도착
대승령 화살방향 끝으로 안산이 걸려있다
이정표와 가리봉 주걱봉이 조화가 어울린다
15:58분) 1289봉에서 안산조망
대승령 가는길에 주걱봉을 줌으로 당겨본다
16:11분) 대승령 네리막 계단
16:27분) 대승령
대승령에서 조망되는 안산(1430.4M)
대승령에 도착하니 16시27분이다
여기서 안산을 올라 모란골까지 10k 의 산행길은
남은시간과 체력상 어렵다고 판단되어 여기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산은 늘 거기에 있고 또 오를수 있기에 아쉬움은 없다
이번 종주에 동행한 만수후배 처음 비박산행에 들어와 고생이 많았다
같이 정맥종주를 하고있지만 이번 설악에서 또 다른 산행의
짜릿한 느낌을 받고 돌아가리라 믿는다
대승령에서 장수대 하산 단풍길
자연분재
대승폭포
대승폭포 계단길
18:00분) 장수대 관리소 도착
대승령에서 한시간반 이상 하산하여 장수대 관리소에 도착한다
관리소 앞에는 관광차가 즐비하고 하산객들 찾느라 시끌벅적하다
이 많은 산행객이 설악에 들어와 설악의 멋찐 풍경을 안고 돌아간다
우리 또한 2박3일간 설악의 품안에서 설악의 풍경에 감탄하고
설악의 구수한 내음을 가슴깊이 들이마시고 돌아간다
설악 하산가
잘~있거라 설악산아 다시오는 날~까지
대~청봉에 곱~게~핀 에~델바이스
뒤~돌아 보면은 서~북 주능선
눈~감으면 떠오르는 천불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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