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심히 흐르는 계절이겨울을 딛고 소리없이 건너와 산 기슭에 얼어 붙은 대지를녹이고 봄의 씨앗을 뿌리는 삼월 우당탕 지내다 보니 삼월이슬그머니 가슴을 후벼파고 들어온다 아직은 바람이 쌀쌀 조금 차지만나섬을 독촉하는 봄기운에 산으로 늘 길을 나서지만 나섬의 설레임은그제나 오늘이나 가슴을 달군다 산길을 달리며 모퉁이 돌아서면어떤 풍경이 기다릴까 기대는 마음 돌아서면 늘 같은 풍경이지만늘 좋기만한 편안한 풍경이 있기에 오늘 그 곳을 또 오른다 중곡동~용산임도~고자산치~계룡산통신봉~고자산치~동부면임도~342봉싱글~산양마을~동부저수지~연담삼거리~구천땜~문동~중곡동약 39k gps 이동흔적 오늘 스페셜라이즈드 emtb두번째 라이딩에 든다 찬바람이 가지를 흔들지만봄기운이 충분한 고현천 뚝방길 오늘도 즐겨찾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