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종일 내린 겨울비로낙엽 숙성내음 숲속 가득 겨울속 가을향기 콧속에진하게 묻어나는 숲길을 달린다 오늘 라이딩은 좁은 등산로어느때 보다 정신집중 육십대 중반의 발란스 dna총출동 그러나 두번 라인이탈 새해의 분주함이 어제 같은디어느순간 2월이라는 숫자 1월 한달은 잘살은건가숲길에서 문득 나에게 질문 육십중반에 오늘 지금처럼심장이 터지도록 숨쉬면 되는거~! 산에서 내려가이렇게 일상의 글을 적다보면 지금까지 해왔던 짖거리를여전히 하고 있으니다행이라고 스스로 칭찬 잘사는거 이런 평범함늘 밥 잘묵고늘 똥 잘싸고늘 숨 잘쉬고늘 변함 없는거 독봉산 둘레길 2월2일 일요일수양동 독봉산 산행 들머리 초입부터 계단길 끌바업힐 라이딩도 재밌지만이렇게 끌바 산행도 조타는 소나무 숲길낙엽의 숙성 내음이아주 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