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산 정상에서~
산행일:2016년 11월3일 목요일
산행코스:능동산 샘터-능동산~중봉-가지산~아랫재~
운문산~딱밭재-운문사~공용터미날
산행시간:06:38분~15:55분
버스탑승:운문사터미날(17:20분)~언양(16:40분)~
노포동(20:00분)
어제 저녁은 바람도 없고 물도 풍부한
명당에서 하룻밤 보냈다
여기에
쪼~록 쪼~록 물 떨어지는 음악소리~~
오늘은 운문산에서 운문사로 하산 계획인데
하산길이 초행길이라 걱정을 했지만 다행이
그리 험난한 하산길은 아니기에 다행이었다
그래도 딱밭재에서 운문사까지 4k 너덜 비탈
하산길이라 박배낭 하중으로 힘든 하산길이었다
운문사에 도착후 경내를 재빨리 둘러보구
버스시간 확인차 서둘러 공용주차장 이동한다
간발의 차이로 버스를 놓쳤다
17:20분 언양행 막차를 기다린다
터미널 옆 커피점에 들려
버스를 기다리며 진한 커피향을 맏아본다
그 어느때 보다 구수하고 진한 커피 특유의
향들이 코 끝을 자극한다
산행후 커피한잔 앞에 놓고
이런 혼자만의 여유있는 망중한도
산행후의 넉넉함이겠지~
썰렁한 날씨에 사람없는 휑한 터미널
까마귀 몆마리가 바닥을 뛰며 겨울채비를 한다
2박3일의 영남알프스 종주산행!
억새길 사이를 걸으며 늦가을 정취에
스스로 푹 빠져든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멋진 여행이었다
3일차 산행흔적
06:38분) 샘터 야영지
흔적없이 야영지를 빠져 나온다
06:49분) 능동산
능동산 일출
구름을 뚫고 한참만에야 나온다
능동에서의 산행방향 거리
08:00분) 석남고개
08:25분) 중봉오름 계단길 초입
여기부터 중봉까지 힘든 오름길이 이어진다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
09:09분) 중봉
중봉에서 본 쌀바위와 낙동정맥 마루금
09:35분) 가지산
가야할 운문산이다
운문산 뒤로 억산이 뿌였게 조망된다
오늘도 고지대에는 바람이 세다
재빨리 자켓입고 삼각대 셀카 한컷
10:26분) 이동중 가지산과 쌀바위
아랫재로 네려서는 길 옆 단풍잎은
벌써 말라가고 있다
10:58분) 아랫재
여기서 휴식&재충전 출발
운문산 오름계단
12:24분) 운문산 정상부
운문산 정상 소나무
13:20분) 딱밭재
여기서 운문사로 4.5K 하산한다
일반적으로 거의 산행을 안하는 산행코스다
하산 초입부터 경사심한 자갈 하산로
하산길의 아름다운 단풍
길이 아름다워 성가시지만
삼각대 셀카 사진을 담아 놓는다
15:00분) 문수선원
수행지로 출입금지다
15:16분) 운문사 상부 도착
운문사 경내
15:41분) 운문사에서 터미널까지 도보
15:55분) 운문사 공용터미널
터미널 옆 커피점에서 언양해 버스를 기다리며
알프스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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