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자락 백운산 정기산행

백운산 중봉 정상에서..

산행일:2016년 2월28일

산행지:경남 함양군 백전면

산행코스:대봉마을-묵계암-중봉-정상-써래봉-빼빼재

산행거리:8.7k(gps)

산행시간:3시간48분(휴식/중식포함)

흐릿한 하루의 시작이다

고성을 지나며 차창밖을 때리는 빗줄기

그러나 왠지 걱정이 안되는 것은

누가 그런것 처럼 산님들 정기산행은

날씨 복이 있다고~~

오늘도 그 바램은 운명처럼 맞아 떨어진다

함양에 들어서며 맑아지는 하늘

구름 사이로 햇빚도 고개를 내밀고

들어 가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중봉을 오르며 올 겨울 마지막이 될

눈도 네려주고~

등로에 잔설도 발목까지 빠진다

중봉에 올라서니 백운산 정상부의 상고대

정말 백운산 다운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정상부에 가까워 뒤로 보이는 중봉과 하봉은

구름을 허리에 두른 한폭의 산수화다

자꾸만 셔터를 누른다

오늘 하루!

겨울 끝자락의 멋진 산행이었다

산행흔적

GPS 이동흔적

09:12분) 대방마을 백운교

경남 함양군 백전면 대방마을이다

백운교 앞 산행 들머리

산행전 몸 풀기 담소..

오늘 정기산행 참여분은 열분

지난주 한북정맥 1박2일 산행후

 다시 정기산행이다

09:23분) 스트래칭 빠짝하고 출발

아침 산수화 풍경속의 대방마을

써래봉에서 빼빼재 능선길

임도에서 조망되는 백두대간 봉화산

아직 한 겨울이다

묵계암까지 몸풀기 시멘트길을

약 25분쯤 빠짝 걸어준다

09:46분) 묵계암

09:51분) 상연대 갈림길

왼쪽 상연대를 들려서 백운산으로 오르는 길과

오른쪽 백운산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산새들의 둥지...

올 한해 주인은 누가될까..

10:24분) 상연대와 묵계암 갈림길

상연대를 들려서 올라오는 길이다

건너편 계곡 넘어 암능

약 7부 능선에 올라서니 잔설이 보이고..

하봉지나 중봉으로 이어지는 등로애는

 아직 눈이 많이 쌓여 있다

역시 백운산이다

10:55분) 중봉

언제 지나쳤는지 하봉을 지나왔다

중봉의 후배님들...

중봉에 올라서니 정상쪽으로 상고대가..

정말 산복있는 날이다

정상부 상고대 풍경

구름이 잠시 중봉과 하봉을 보여준다

11:06분) 백두대간 중재 갈림길

백두대간이 지리산과 고리봉을 지나 운봉을 네려와

봉화산과 월경봉을 타고 이곳 중재에서 백운산을 친다

그리고 다시 백운산에서 영취봉을 치고 육심령를 넘는다

갈림길에서 조망되는 하봉과 중봉

상고대와 함께 한폭의 산수화다

선후배님들...

산수화에 자꾸만 셔터를 누른다

11:10분) 백운산 정상부

대방마을에서 약 1시간50분 걸렸다

산정에 눈과 구름이 많다하여 백운산이다

구름에 숨어있던 중봉과 하봉이

 잠깐 나왔다 들어간다

11:40분) 중식후 정상출발

써래봉-빼빼재로 고~오~

디카에 산행흔적 담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12:04분)

전망좋은 곳에서 중봉과 백운산 조망

12:09분) 써래봉

12:19분) 지나온 써래봉

12:20분) 중봉-백운산-써래봉 조망

12:38분) 전망좋은 곳에서 쾌관산 조망

묵계암에서 중봉으로 오름길

하산하며 올라온 길을 다시 보니 멋찌다

중봉이 지난주 다녀온 한북정맥길

견치산(개이빨)과 똑같다

13:08분) 빼빼재로 네려서는 계단길

13:09분) 빼빼재(원통재)

백전면과 서하면을 이어주는 빼빼재에서

오늘 정기산행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