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중봉에서의 아침

지리산 중봉의 아침

 

 

산행일:2013년 9월21일~22일(토,일 1박2일)

산행지:지리산 동부

산행코스:대원사~유평리~치밭목(1박)~중봉~천왕봉~장터목~세석~거림

산행거리:약25.8k

교통이동:09:00분:고현시외버스 터미날 진주행 직통탑승

            10:30분:진주터미날 대원사 버스탑승

            11:45분:대원사 도착

   추석연휴를 지내며 산이 그리워 지리산엘 든다

       연휴라 그래도 호젖한 산행을 하기에 좋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지리산중 치밭목 대피소는 그중 나름대로 조용하고 운치있는 대피소라 그곳에 오른다

       그리고 중봉에서의 일출!

       떠오르는 태양은 못보았지만 그곳에 멋진 산사람이있어 좋았다

       

흔적의 시간들

 

11:40분)

추석연휴로 텅빈 대원사 주차장

거제에서 버스에 오른지 2시간40분 만이다

좀 먼거리지만 버스타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생각 저생각 온통 잡생각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주차장 옆 공원지킴이 매표소

요즘 지리산 국립공원 시간제 운영으로

 14시 이후부터는 통제를 한다

 

매표소입구 대원사에서 진주로 나가는 버스시간표

 

대원사 지나 유평까지 이렇게 넓은 길이 이어진다

 

 

12:09분) 대원사 다리

 

12:12분) 대원사 일주문

 

대원사 계곡

 

12:18분) 대원사

 

대원사 경내

 

 

하늘아래 지리산 유평마을 조감도

 

천왕봉은 새재를 통해 오를수도있다

 

대원사지나 유평리 가는 길목 계곡

 

대원사에서 유평리로 오는 도로와 계곡

 

12:46분) 유평리

이곳은 각종 식당과 민박이 즐비하다

 

 

12:50분) 유평리 상가지역 지나 산행로 입구

직진길은 새재로 오르는 길이다

 

치밭목:6.2k 천왕봉:10.2k

버스에서 네려 3,5k 50분간 걸어왔다

 

새재까지의 거리

 

이런 계곡길 다리를 몆개지나 치밭목에 도착한다

 

 

 

 

풀잎을 타고 흐르는 물이 산행자의 목을 적셔준다

 

1000 고지 이상에서도 풍부한 계곡수

이런 계곡수는 치밭목 직전까지 이어진다

 

 

14:50분) 새재 갈림길

유평과 새재에서 각자 올라온 등산로는

여기서 합류하여 천왕봉으로 이어진다

 

15:10분) 무재치기 다리

 

무재치기에서 오르는 계단길

 

 

15:45분) 치밭목 대피소전 마지막 오름계단길

 

15:46분) 치밭목 대피소

지리산 대피소중 유일하게 예약제가 아닌

 선착순으로 머물수있는 대피소다

오늘 여기서 하룻밤 머문다

 

 

대피소 하늘이 너무 푸르러 앵글에 넣어본다

 

산객들의 여유있는 시간뒤로 하루해는 기울고

 

1400 고지가 넘는 산장의 기온은 밤이되며 네려간다

 

그리고 머그컴에 가득채운 블랙커피가 생각나는 산장분위기

 

산장의 이런 분위기를 파악한듯

구름사이 달빚이 산장을 환하게 비쳐준다

 

2일차 산행흔적

 

03:30분)

밤새 양쪽에서 코고는 소리를 음악삼아 잠을 청한지 얼마나 되었을까?

부수선한 산객들의 움직임에 시계를 보니 새벽 두시!

천왕봉까지 4k에 등로가 조금 힘들다 보니 서둘어 일출산행을

 나가는 산객들의 움직임 이후 한숨자고 산장을 나온다

 

기온은 11.9도로 떨어져 찬기운이 코끗에 느껴진다

 

04:11분)

이미 대부분 산객이 산장을 떠난후

다소 늦게 산행을 시작한다

 

새벽 어둠속 구절초

 

05:00분) 써리봉

 

어제밤 산장을 비추던 달빚은 여전히 지리산위에 걸려

새벽길 산객들의 길을 안내한다

 

 

05:46분) 태극종주길 출입금지 금줄

이년전 지리산 태극종주길 100k 산행시 이곳을 통과했다

 

 

05:48분)

중봉에 오르니 일출이 시작되지만

 

구름이 많아 해는 떠오르질 않는다

 

시간이 한참 지난후 태양은 구름을 색칠한다

 

 

 

그리고 바람은 운해를 산정으로 끌어 올린다

 

 

 

그리고 끌어 오르는 운해를 잡기 위한

 어느 작가의 실루엣이 만들어진다

 

 

천왕봉에서부터 길게 이어진 백두대간길 지리의 주능선

 

05시45분에 중봉에 도착하여 일출 기다림으로 세시간을 중봉에 머문다

그리고 그곳에는 멋진 산사람이있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편안한 시간을 보낸다

각자 산에오른 목적은 다르지만 산에서 만난 인연으로

 가슴에 따듯한 기운을 담고 중봉을 떠난다

 언젠가는 산에서 이렇게 우연히 또 만나길 기대하며~~

 

지리의 운해

 

09:00분)

중봉과 천왕봉 사이 왼쪽 계곡길 30m거리

 샘터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다시 천왕봉으로 이동한다

 

중봉에서 천왕봉 가는길에

 

09:12분)

중봉에서 천왕봉 오름중 뒤로 조망되는 중봉

 

09:15분) 천왕봉

일출시간도 지나고 추석연휴라 다소 조용하다

 

 

 

 

천왕봉에서 장터목 가는길에 제석봉

 

 

통첩문 단풍

 

제석봉 단풍 풍경들

 

 

 

 

 

 

회오리 구름

 

 

 

09:50분) 제석봉

 

제석봉 정상의 풍경들

 

 

 

10:00분) 장터목

늘 장터목은 인산인해

 

 

연하봉 가는길

 

구절초

 

10:20분) 연하봉

 

 

 

10:56분) 촛대봉

 

촛대에서 세석으로

 

11:04분) 세석대피소

 

 

11:36분) 거림 갈림길

 

거림길의 계곡 다리길

 

 

11:50분) 전망대

 

 

 

거림마을 도착전 계곡에 네려가 알탕하고 네러온다

 

13:22분) 거림 매표소 마을

 

13:30분) 거림 식당가

 

 

13:30분) 버스 주차장 도착

14:35분 진주행 버스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