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눈보라의 노고단 오름길
산 행 일:2013년 1월 27일
산 행 지:전남 구례
산행코스:피아골-임걸령 삼거리-돼지령-노고단-성삼재-당동
산행거리:총 17k
직전마을-피아골대피소:4k
피아골대피소-임걸령삼거리:2k
임걸령삼거리-노고단 정상:3.5k
노고단 정상-성삼재:4k
성삼재-당동 국도:3.5k
산행시간:7시간20분
산행정보:-.전구간 산행로 양호함
-.피아골대피소에서 임걸령 삼거리까지 1:30분 오름구간 경사심함
-.피아골대피소 취사및 식수보출 가능(매점운영함)
-.성삼재로 오르는 861번 도로는 12월부터 4월까지 통제되어 걸빙이 없어도
시암재 휴게소까지만 차량통행이 됨
산행흔적
09:00분)피아골 직전마을 도착
버스가 길을 잘못들어 빙빙 돌다가 왔지만
계획시간에 맞춰 직전마을에 도착한다
산행전 체조는 기본!
무릎이 약할수록 산행전 충분한 관절 스트래칭이 필요하다
09:16분)산행출발
직전마을 상가골목!
시간도 이른 시간이지만 피서철 단풍철 장사라
상가골목이 썰렁하다
09:25분)구 매표소 입구
09:37분)표고막터 철다리
피아골과 직전마을에 대한 이야기다
10:03분)삼홍교 철다리
10:17분)구계포교 철다리
피아골 계곡 건너편 불무장등?
피아골 대피소에 근접하며 주변으로 남아있는 눈이 보인다
10:40분) 피아골 대피소
피아골 대피소에 도착하며 간간히 눈발이 날리더니
강한 바람과 함께 점점 눈발이 굵어진다
그리고 주능선 부근으로 일기가 안좋아진다
빠르게 일기가 안좋아 지는것으로 보아
바람이 몹시 불고있다는 짐작이 든다
11:40분)중식후 대피소 출발
대피소에서 중식후 출발할때는 꽤많은 눈이 네린다
여기서부터 피아골삼거리 주능선까지 급경사로
오늘 코스중 체력부담이 많이가는 구간이다
피아골 삼거리 주능선으로 오름계단
시간이 지나며 눈발이 굵어진다
눈속에 묻히면 어른도 동심으로 돌아간다
오늘 참 좋은 시간이다
13:15분)임걸령(피아골) 삼거리
우측으론 연하천.벽소령,세석,장터목을 지나 천왕봉으로
좌측으로는 노고단과 성삼재로 이어지는 지리산 주능선이다
강한 바람과 함께 눈보라가 몰아친다
그래도 good 이여~
돼지령으로 가는 길
13:26분) 돼지령(1390m)
돼지령에서 추억 남기기..
돼지령 지나 설화의 동화나라가 이어진다
파란 하늘이었으면 더욱더 좋았을텐데...
산행로 한쪽으로 바람에 눈이 1m 이상은 쌓여있다
돼지령에서 노고단으로 가는길은 눈꽂 터널이다
지리산 종주.벡두대간,태극종주를 하면서
늘 앵글에 담아왔던 친근한 고목인데 모습이 아름답다
14:10분) 노고단 고개
피아골 오르며 다리 근육통으로 처진 회원님과 늦게 도착하니
노고단에는 몸을 못가눌 정도의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다
노고단 오름계단!
평소에는 등산객으로 인산인해의 길목이다
오늘 모처럼 눈 덮인 조용한 겨울의 노고단을
앵글에 담을수있는 행운을 얻는다
이 멋진길을 바람을 이기고 오르는 후배!
참 멋진 사진이다
14:25분) 노고단(1507m)
직접 앵글에 못담았지만 앞서간 회원님의 사진을 퍼다 넣었다
설화의 노고단 고개
아무도 가지않은 길!
걷고 싶지만 흔적이 남을까 앵글에 풍경만 넣는다
깨긋한 모습으로 산객을 맞이하길......
산장에서 노고단 고개 오름길의 설화
가을날 오색단풍이 이보다 아름다울수 있을까?
14:40분) 노고단 대피소
봄 부터 가을까지 인산인해의 사람들 휴식처로 내어주고
겨울에 들어 비로서 조용한 휴식의 시간을 갖는다
14:57분)
오늘 눈오는 노고단에 오름도 행운이 아닐까?
노고단 대피소에서 성삼재 임도길 설화
맴버님들 오늘 멋진 길을 같이 걷고 있다
15:25분) 성삼재 주차장
멀리 백두대간길 고리봉이 뿌였게 조망된다
성삼재로 오르는 861 도로!
저 끝이 시암재 휴게소다
오늘 하산할 온천지구 당동마을이다
오늘 멋진 노고단 길을 같이 걸어왔다
좋은 인연이 늘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성삼재에서 당동으로 하산하기 위해 고리봉 방향으로 이동한다
15:32분)만복대 들머리
이곳으로 오르면 고리봉과 만복대를 올라
정령치 휴게소로 네려서는 백두대간길을 걷게된다
당동마을까지 3.0k 지만 차도까지는 3.5k 가 된다
눈꽂 터널이다
15:39분)당동마을 갈림길
고리봉과 만복대 방향으로 산행흔적이 없다
가고 싶은 충동을 어째 으~~으~~
당동마을 하산길에 잠깐 모습을 보이는 고리봉을 앵글에 담늗다
16:07분)
16:08분)
당동마을까지 1.1k 남았다
16:42분) 당동마을 차도
당동마을에 도착하니 파란하늘이 보인다
그만큼 정상부와 이곳의 날씨는 차이가 많다
지리산 온천지구!
17:00분) 지리산 온천지구!
하산후 지리산 온천지구로 이동하여
막걸리 하산주 한잔으로 오늘 여정을 푼다
늘 이런저런 목적의 산행을 계획하고 가이드하면서
산행에 참여하는 맴버님들께서 만족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
이번 노고단 정기산행에 눈보라 몰아치는 조금 힘든 산행이 되었지만
흔하게 경혐하지 못하는 겨울산행을 경험했다는 만족함이 있어 다행이다
늘 이런 인연이 항상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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