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산님들

하동 형제봉(1115.2m) 정기산행

먼~산 2012. 3. 26. 23:24

신선대 구름다리

 

산행일:2012년3월25일

산행지:경남하동 악양면 평사리

산행코스:노전마을-청학사-형제봉-성제봉-신선대-신선봉-최참판댁

산행거리:13k

산행시간:08:30~15:20분(최참판댁 관람및&후미기준)

산행참가:회원및 비회원 서른세분

 

 

늘 산행으로 어느 마을을 들어 갈때마다

오늘은 어떤 풍경들이 카메라 앵글에 들어올까

 하는 그런 기대감으로 마음이 설레입니다

오늘 도착한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노전마을!

최참판댁 입구 복잡한 관람객의 번잡함을 조금

 뒤로하고 조용하게 산행객을 맞습니다

 

 

오늘 우리팀이 올라야할 형제봉 이정표 입니다

08시30분 산행이 시작됨니다

 

지리산 자락 산아래 매서운 겨울바람을 이기고

파릇하게 보리가 키를 키우고 있네요

 

멋찌게 갈아놓은 밭고랑?

농부의 깔끔한 정성이 따듯하게 스며 있습니다 

 

완존 성벽으로 쌓은 아랫논과 윗논과의 논뚝

 

마을입구 담장이 평화스럽 습니다

 

시멘트길 따라 청학사에 도착합니다(09:00분)

여기까지 시멘트길이 꽤나 경사가 있어 땀좀 뺏시유!

 

청학사에 도착하니 하늘빚이 엄청시리 좋습니다

오늘은 복받은 날!

 

청학사 경내

 

 

청학사를 뒤로 600고지를 오르며 조망되는 평사리 평원

 

약 700 고지에 올라서니 흰눈이 등산로를 살짝 덮었습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840봉이 보이네요

 

 

그리고 840봉에 오름니다(10:09분)

눈사이를 뚫고 불어오는 강풍이 따갑게 얼굴을 때림니다

 

 

정상을 향한 산님들!

 

통첨문이 기다리네여(10:30분)

 

뒤로 보이는 지나온 840봉  능선입니다

 

우측으로 지리산 삼신봉을 걸쳐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길게 이어짐니다

 

뒤쳐진 동료도 기다리며 한잔하는 타임!

몆가지 술이 나왔을까?

오늘의 제일주는 승기대장 돌배주 당첨!

 

 

춘삼월에 하얀눈을 밟는 이기분!

산꾼만이 알지라~~

 

형제봉 오름길은 하얀눈으로 덥혔습니다

 

 

강풍으로 손과 얼굴은 시리지만 인증샷은 혀야되여~~

추위로 머물기가 어려워 바리 성제봉으로 이동

 

형제봉에서 본 성제봉 정상입니다

흰눈으로 뎦혀 있네요

 

 

성제봉 정상의 산님들(11:20분)

 

성제봉에서 신선대로 이어지는 능선길

 

성제봉 철쭉제단 헬기장입니다(11:38분)

여기서 중식후 12:35분에 출발합니다

 

중식후 섬진강 넘어 흰눈으로 덮인 광양 백운산을 앵글에 담습니다

 

평사리 들판 건너 섬진강도 길게 이어짐니다

 

하늘빚이 좋아 앵글에 담습니다

 

중식후 출발대기

 

중식후 12시35분 산행을 출발합니다

 신선대로 이어지는 능선길

 

인증샷 올려준다

 

 

 

 

첫번째 구름다리(12:47분)

 

 

지나온 능선길

 

길게 이어진 신선대 오름계단입니다

 

 

 

저 꼭대기가 신선대(12:56분)

 

 

등산객들이 고도감으로 설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네요

 

신선대 구름다리(12:58분)

여길 건너야 신선대에 갈수가 있습니다

 

 

 

 

신선대에서 평지마을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네려다 보이네요

 

신선대 절벽아래 등산로

 

 

신선대 지나 600고지로 네려오니 신선대가 제대로 조망됨니다

 

 

 

신성봉에서 조망되는 신선대

 

통첨문에서 조망되는 평사리와 섬진강

 

14:24분

올라갈때도 통첨문 지나가고

네려갈때 다시 통첨문을 지나갑니다

겨우 한사람 빠져나갈 틈.

몸 큰사람 끼이면 책임못짐!

 

 

통첨문을 나오니 멋진 섬진강 풍경이 눈에 들어 옴니다

 

일송정 푸른솔!

긴 세월을 여기서 이렇게 섬진강과 함께합니다

 

하늘로 길게 뻣은 대나무!

평사리 마을 입구입니다

 

녹차밭과 큰 바위,그리고  파란하늘!

삼월에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여기서부터 최참판댁 관람지로 들어 섬니다(14:58분)

 

신축으로 고풍스런 맛은 없지만

깔끔하게 재현이 되었네요

 

평사리 문학관 입니다

 

최참판댁 매화꽂

 

많은 관람객을 앵글에서 피해 한컷 담기가 무지 어렵네요

 

처마밑에 걸린 우리들 옛날 이야기입니다

 

 

번잡한 관람객을 피해 최참판댁의 많은 이야기를 담은 장독대는

조용히 뒺겯에서 늦은 오후의 햇살을 받고 있습니다

 

산님들 모두 수고가 많으셨습니디.

늘 산과함께 헹복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