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봉(467m) 정상
작은 호랑이 만남
한낮 여유와 느긋함
그렇지만 오늘 살짝부담 야간근무
입춘 동장군의 기새에
낮시간 임에도 0도의 쌀쌀함
오랜만에 구름둥실 파란하늘
춥지만 이런날에 아니 나설수없지
늘 힘든 국사봉 오름이지만
길위에 향기가 있기때문
아마도 풍경이 사람을 그렇게
데리고 가는거이 아닐까
산에 올라 먼~산을 바라보면
산의 속도를 닮고 싶은
내려가면 고마이 바쁜일상
과속에 다시 헐떡이지만
하지만 싫은것만 아닌
그이유로 산을 자주 찾으니까
중곡동~수월마을~국사봉임도~
국사봉 정상~임도~주작골다운~
주작골~집으로
우리동네 강변도로 라이딩
간만에 청명한 하늘
가지끝 바람이 썰렁느낌
하지만 수월마을에 들어서
임도길 업힐하면 금방 후끈
국사봉 정상까지
약 3.0k 업힐
1.2k 힘든 경사임도
업힐후 편백숲 쉼
등에 땀 촉촉
평지 임도에 올라서
작은국사봉
그리고 임도 끝지점 쉼터
소나무 가지사이
겨울바람 지나가는 소리
금새 식어가는 체온
정상까지 0.6k
싱글라이딩
&
끌바&멜바
정상부 아래 끌바업힐
하산 다운이 재밌는 구간
암능길 자장구 멜바
국사봉(464m) 정상
구름이 만든 풍경
국사봉 야옹이
카메라 앞 양이포즈
근디 양이 줄 양식이 없다는
행복은 특별한게 아닌
아무일 없이 하루를 보낸다면
이런게 행복이란거
풍경앞에 서기
대마도가 보이나
내 동공으론 안보인다는
먼~산을 보는 편안함
산의 속도를 닮고 싶은
산을 내려가면
바쁜 일상에 다시 과속
그리고 또 산을 찾는
그래서 언제나
산 그리메
정상에서 하산길
끌바로 업힐을 했지만
하산은 다운으로
재미 100배
해가 기우는 임도길 라이딩
주작골 등산로 들머리에서
약 1.0k 까칠한 다운
낙엽속 빗물이 만든
골을 잘 피하기
주작골 안전다운
집으로 오는 길
무탈하게
하루를 살아가는게
축복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