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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한낮 국사봉 라이딩~

먼~산 2025. 2. 7. 16:45

국사봉(467m) 정상

작은 호랑이 만남

 

 

한낮 여유와 느긋함

그렇지만 오늘 살짝부담 야간근무

 

입춘 동장군의 기새에

낮시간 임에도 0도의 쌀쌀함

 

오랜만에 구름둥실 파란하늘

춥지만 이런날에 아니 나설수없지

 

늘 힘든 국사봉 오름이지만

길위에 향기가 있기때문

 

아마도 풍경이 사람을 그렇게

데리고 가는거이 아닐까

 

산에  올라 먼~산을 바라보면

산의 속도를 닮고 싶은

 

내려가면 고마이 바쁜일상

과속에 다시 헐떡이지만

 

하지만 싫은것만 아닌

그이유로 산을 자주 찾으니까

 

중곡동~수월마을~국사봉임도~

국사봉 정상~임도~주작골다운~

주작골~집으로

 

 

 

 

우리동네 강변도로 라이딩

 

 

간만에 청명한 하늘

가지끝 바람이 썰렁느낌

 

 

하지만 수월마을에 들어서

임도길 업힐하면 금방 후끈

 

 

국사봉 정상까지

약 3.0k 업힐

 

 

1.2k 힘든 경사임도

업힐후 편백숲 쉼

 

 

등에 땀 촉촉

 

 

 

 

평지 임도에 올라서

작은국사봉

 

 

 

 

그리고 임도 끝지점 쉼터

 

 

소나무 가지사이

겨울바람 지나가는 소리

금새 식어가는 체온

 

 

정상까지 0.6k

싱글라이딩

&

끌바&멜바

 

 

정상부 아래 끌바업힐

하산 다운이 재밌는 구간

 

 

암능길 자장구 멜바

 

 

국사봉(464m) 정상

 

 

구름이 만든 풍경

 

 

 

 

국사봉 야옹이

 

 

 

 

카메라 앞 양이포즈

근디 양이 줄 양식이 없다는

 

 

행복은 특별한게 아닌

아무일 없이 하루를 보낸다면

이런게 행복이란거

 

 

풍경앞에 서기

 

 

대마도가 보이나

내 동공으론 안보인다는

 

 

먼~산을 보는 편안함

산의 속도를 닮고 싶은

 

 

산을 내려가면

바쁜 일상에 다시 과속

 

 

그리고 또 산을 찾는

 

 

그래서 언제나

산 그리메

 

 

정상에서 하산길

끌바로 업힐을 했지만

하산은 다운으로

재미 100배

 

 

해가 기우는 임도길 라이딩

 

 

주작골 등산로 들머리에서

 

 

 

 

약 1.0k 까칠한 다운

 

 

낙엽속 빗물이 만든

골을 잘 피하기

 

 

주작골 안전다운

 

 

집으로 오는 길

 

무탈하게

하루를 살아가는게

축복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