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1년 5월13-14일 무박
산행루트:오색-대청봉-중청-소청-봉정암-수렴동계곡-영시암-백담사
산행일정:5월13일: 22:00 거제출발
5월14일:04:15:오색매표소도착
04:40:오색출발
07:40:대청봉 도착후 사진촬영등....
08:10:중청대피소 도착
08:35:중청대피소 출발
08:50:소청산장 도착
09:20:봉정암 도착후 사진촬영등 자유시간
10:00:봉정암 출발
10:18:수렴동계곡 초입에서 중식
11:15:중식지 출발
12:47:수렴동 대피소
13:05:영시암 도착
14:05:백담사 도착후 사진촬영등 자유시간
15:00:백담사 출발(셔틀버스 탑승 차비 2000원)
15:13:용대리 도착후 이동하여 하산주
22:00:거제도착
산행기
금요일 밤 10시에 거제를 출발한 버스는 04시10분경 남설악 오색에 도착을 합니다
여섯시간 이상 쉼없이 달려온 시간입니다.
백두대간을 뛰면서 그리고 개인산행으로 설악을 다녀보면 우리 거제가 진짜 멀구나 하는
생각을 체험으로 느낌니다. 그러나,
설악은 힘든만큼 짜릿한 감동을 주는 매력때문에 누구나 설악으로 달려가길 주저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우리 산님들도 그런 매력에 빠져 오늘 설악으로 달려 왔습니다.
경사가 심한 계단을 몇번을 올라도 오를때마다 나름 매력적인 산행의 맛을 제공해주는
오색 오름이 그렇고,
대청에서 맞이하는 공룡능이며 화채능,울산바위,그리고 용아능과 서북주능선 등 등....
설악의 속살을 가슴으로 만져보는 자릿한 느낌이 늘 사람들을 불러 들이는것 같습니다.
이번 수렴동 계곡으로 하산하면서 들른 봉정암은 십몆년만에 들려보는 사찰이라 더욱더
아련한 추억으로 다가 오네요.
대웅전 부처님과 사리탐에서 소망 불공도 드려봅니다.
새번을 찾아와 불공을 드려야 소원을 들어 주신다는데 아직 두번은 더 와야 될것 같네요.
백담사로 하산하면서 봉정암을 찾는 많은 사람들을 만남니다
봉정암까지 힘든 오름이 되겠지만 저마다 소망을 갖이고 즐겁게 오르는 모습에서
편안함을 느낄수가 있네요.
힘들게 봉정암을 오르는 모든분! 부디 소원성취 하시길.........
수렴동 계곡이 쌍폭이며 모든 폭포들이 예전보다 더욱더 정갈하게 보입니다.
그만큼 세월이 지나면서 제 마음에 때가 많이 묻얻기 때문이겠지요,
수렴동 계곡 양쪽으로 펼쳐진 웅장함이 눈을 못떼게 만듬니다.
계곡에서 쳐다만보는 용아장성능은 그 위엄이 하늘을 찌르네요.
용아장성능과 수렴동계곡의 청아한 물빚에 마음을 정화시키며 10k 남짖 걷는 워킹은
행복 그 자채이자 감동입니다. 그리고,
평범한 깨달음이지만 자연에 감사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됨니다.
수렴동 계곡의 정취에 취해 걷다보니 백담사 계곡에 이르러 오늘 일정이 마무리 되네요.
백담사의 복잡한 사연을 뒤로하고 청아한 백담계곡은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담긴 돌탑을
끌어 않은채 속세의 아픈 기억들을 쓰다듬고 있는것 같습니다.
문득 생각나는 옛날 루트맴버들과 즐겨 부르던 설악하산가!
잘~있거라 설악산아 다시오는 날까~지
대~청봉에 곱게핀 에델바이스
뒤~돌아 보면은 서북주능선
눈~감으면 떠오르는 천불동 계곡
대청봉에 선 산이좋은 산님들
04:40분 오색출발합니다
오색 대청봉은 오름계단이 많습니다
잠깐 숨한번 돌리며 늦게 올라오는 둉료도 기다려주고
대청봉 도착전 마지막 오름을 오름니다
정상에 등산객이 많아 어쩔수없이 옆 정상석에서 한컷
그래도 다른 등산객들 사이에서 힘들게 정상 인증샷
희뿌연 일기속에 공룡능이 보이고....
대청오름길 북면입니다, 바람이 거세 나무가 위로는 못자람니다
중청대피소 입니다
멀리 울산바위도 보이네요
화채능에 화채봉과 칠선봉도 보입니다
소청으로 가는 길
소청대피소에 도착합니다
참고!6월10일부터 수리에 들어가 수리가 끝나면 인테넷 예약제로 됨니다
기암괴석들 아래 아늑하게 자리잡은 봉정암 입니다
봉정암을 둘러싼 아름다운 기암괴석들
탄성이 절로 나네요
그리고 그 정취에 빠짐니다
사리탐 윗 암능에서 본 공룡능 신성봉
여기 안올라오면 멋진 풍경을 그냥 지나침니다
사리탐에서 불공도 드리고
공룡능 신선봉을 뒤로 한컷!
백담사까지 10k 이상 걸어야 되겠네요
수렴동계곡 상류입니다
지금부터 하산하면서 수렴계곡으로 빠져듬니다
위로는 용아장성능이
아래로는 수렴동 폭포들이 눈을 바쁘게 만듬니다
쌍폭전 상류쪽 폭포들입니다
그리곤 아래로 흘러 쌍폭을 만듬니다
쌍폭을 지나 이어지는 멋진 산행길
산행길 양옆으로 폭포와 담소들이.....
산행하는 사람들도 행복해 보입니다
발밑으로 폭포가 흐르네요
아름다운 산행길은 계속되고...
계곡에서 짬을내 간만에 물놀이도........
회장님 두분이 제일 즐감!
수렴동 대피소를 지나
영시암에 도착합니다.
어느덧 백담사에 도착했네요
그리고,
아픈 기억과
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가득 않은
백담사 계곡을 뒤로하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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