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 일요일
창문밖으로 보이는 가을하늘
오늘은 가족들과 휴양림 캠핑
덕분에 산에 안가고 대기중
근디 하늘이 너무 이뻐
참지를 못하고 해안도로 라이딩
중곡동 연초천 하류
바다와 합류되어 만조풍경
중곡동~장평동 신대교 풍경
오늘 바람없는 바다
마치 평온한 호수같은
파란하늘빛 해안길
파란 하늘과 하얀구름
바다 선박들과 조화로운 풍경
라이딩중 한컷한컷
풍경을 남기는 재미
푹 익어거는 칡넝굴 가을
증촌마을 들녁을 걷는 할머니
텅빈 들녁을 뒤로
앵산 주능선의 가을색감
풍경이 아름답게
뽐내는 오늘
산으로 들어서니
숙성되는 가을내음
콧구멍 벌렁벌렁
가을냄새 맡느라
내 좋아하는 이길에서
늘 계절을 느끼고 보는
어쩌면 겨울이 와서야
다시 이곳에 올지 모르지만
내겐 편안한 길
체육공원 가을하늘
떨어진 낙옆의 미끌림에
힘든 끌바 업힐
그러나 낙옆 굴리는
바퀴소리가 너무 좋은
낙옆이 떨어지니
모습을 보여주는 삼형제 바위
가을 냄새가 너무 좋아
바위 조망터
아침햇살 받은 가을
멀리 거제의 산맥들
와야봉
작은국사봉
큰 국사봉
옥녀봉
그리고 계룡산 주능선
석름봉 정상
가을과 애기하는 등산객
석름봉에서 소오비까지
약 3.4k 싱글라이딩
소오비 계곡길 다운
화려하지 않지만
가을을 만지기에 충분한
라이딩중 잠깐잠깐
가을풍경 담기
우리동네 중곡동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