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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산 자장구 산행&한내마을 다운~

먼~산 2024. 3. 12. 21:42

 

산에들면

자연속 나와의 만남

 

사람의 잣대를

내려 놓으면

 

산 속의 모든

생명체와 똑 같은

 

바람만이 훌고

지나가는 산등성

 

가만히 내 마음에

들어오는 풍경앞에

 

잠시나마 오늘

풍경의 주인이 된다

 

중곡동~연사마을~유계임도~

앵산들머리~앵산정상~주능선다운~

한내마을다운~해안도로~중곧동

gps 이동흔적

 

 

우리동네 바닷길 따라

산으로 나서는 이탈

 

 

겨울과 봄의

갈팡질팡 날씨

 

 

바람은 쌀쌀하지만

뽈때기를 스치는

봄의 따스한 기운

 

 

임도 끝지점

앵산들머리

 

 

 

 

정상까지 1,3k

끌바&멜바의

숨차오름 헐떡임

 

 

이런 헐떡임에

정신은 더 맑아지니

그래서 산에

오르는 걸까~?

 

 

 

 

계곡길 끌바업힐

주능선 쉼터

 

 

정상까지 오를

에너지 보충후

쉼터 출발

 

 

그리고

계단끌바

업힐

 

 

이런걸

달콤한

고통이라고

하는건가

 

 

언제나 그랬듯

힘든고비에

믿을건

두다리뿐

 

 

 

 

그래도 힘들면

퍼질러 앉아

하늘멍때리기

 

 

 

 

정상이

뭐길래

오늘 또

올랐는지

 

 

같이하지만

내 친구는

참 멋찌다는

 

 

뿌연 조망도

그저 좋기만 풍경

 

 

 

 

정상에서

다운할 루트를

살펴보니 설레임

 

 

고현만 풍경

 

 

칠천도 풍경

잠시나마

오늘 풍경의

주인이 된다

 

정상에서 

다운하여

한내마을

하산길

 

 

약 1.3k

큰 난이도 없는

싱글다운

 

 

 

 

한내마을

아파트 지나

 

 

 

 

해안길 라이딩

 

 

 

 

 

 

아무리

구도를 잡아도

콘크리트 건물에

삭막한 고현만

아~

옛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