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늘 풍경과 함께하는 일상~

먼~산 2023. 8. 2. 17:59

고현천 꽃단장길

 

길을 나서면 모든것이 풍경

좋은 풍경만 살피다 보니

사람을 만나도 좋은면만 보인다는

 

그래서 누가 그런다

당신은 사람보는 눈 없다고~

 

 

늘 지나는 길 이지만

늘 새롭고

늘 아름답고

 

 

숨차오름 고산치 업힐

모퉁이 연한 파란하늘이 이뻐

저길 돌아서면 어떤 풍경일까 기대

 

 

오늘도 야간출근전

좋아하는 이곳에 왔네

 

 

아직은 해가  높이 있지만

금새 산마루에 떨어진다는

 

 

오늘은 기다림 없이 하산해야

출근시간이 있으니까~

 

 

억새 평원에 자장구 눞히고

쫌 뜨겁지만 태양과 인사하기

 

 

 

 

멀리 통신봉이 유혹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바라만 봐도 좋으니까

 

 

 

오늘 7월31일 월요일

긴긴 장마끝에 7월의 마지막날

이렇게 일상의 글을 남기는

지금이 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