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산치석양&통신봉정상
하루가 많이 짫아졌다
부랴부랴 고산치에 올라서니
건너편 산 허리에 노을빛이 물든다
고산치 평원 억새 사이
석양을 등지고 집짖기 한참인
거미와 두런두런 애기 하다보니
금새 어둑 어둑
땅거미 내려앉는 이곳이 좋아
종종 급하게 시간을 쫓지만
순간 마주치는 풍경에 고마이
발길이 묶히곤 한다
산을 찾아 순간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감동하고 나만의 사진을 담고
이런 일상이 그냥 좋다
오늘처럼~~


오늘도 고현천 뚝방길 라이딩

뚝방길에서 조망되는
계룡산 통신봉 정상

오늘 저기까지 강력 업힐

산허리 넘어 헤가 떨어지니
은근히 급해지는 페달질

어느새 하루가 짫아진듯

고산치가 가까워지며
노을빛이 물드는 하늘

18:58분) 고산치에 도착


고산치 노을풍경에 빠지기



석양을 등지고 집짖기 한참인
거미가 스마트 앵글에 잡힌다
자연앞에 자주 서다보니
이런 풍경이 보인다는~

구름이 만들어낸 석양도
억새 사이에 넣어보구~

하늘 노을빛도 담아보구~





어둑해서야 통신봉으로 업힐

통신봉 정상부에 구름이 가득


땅거미가 내려앉는 거제만


순간 사라졌다 다시 재현되는
이런 풍경이 너무 좋다는~



통신봉 모노레일 전망대



통신봉 여사바위


통신봉 정상으로 고~오

라이트 키고 자갈길 끌~바

19:47분) 계룡산 통신봉


계룡산 정상과 고현만 야경




20:02분) 집으로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