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구길 풍경

퇴근후 계룡산 통신봉 한바리~

먼~산 2021. 7. 3. 11:07

계룡산 통신봉 오름길

 

이 핑계 저 핑계

늘 산에 올라갈 궁리

 

근디

오늘은 쫌 명품 핑계다

 

6월의 마지막 날이자

반년을 무탈하게 살아온

날 잉께~

 

산에 드는 순간

이미 행복은 시작인데 

해질녘 풍경이 행복감을

더해준다

 

하루를 마무리 잘하는것

머리속을 깨긋이 비우는것~

 

 

집에서 통신봉 찍고 돌아온 길

 

18:19분) 고현천 뚝방길을 달려~

 

용산마을을 지나 임도길로

 

혹시 석양을 놓칠까 바쁘다

 

19:03분) 계룡산 고자산치

 

고자산치 억새 평원의 석양빛

 

역시 이곳은 석양 최고의 장소다

 

 

 

고자산치에서 통신봉으로~

 

통신봉 최고의 업힐 구간

승용차 운전시 하늘만 보일 정도로

경사가 엄청나다는~

 

끌바없이 여기까지 업힐

뷰 놓칠까 자장구에서 하차

 

저녘노을 붉게 물드면

산등성이에 걸터앉아

커피한모금 끓여놓고

먼~산을 바라봐~

커피가 없어 아~쉼

 

 

 

 

행복한 시간이다

오르는 자만이 느낄수 있는~

 

 

 

거제면 바다 뷰~

 

 

 

통신봉 정상부

 

통신봉 뒤로 노을이 멋찌다

 

다시 통신봉까지 업힐과 끌바

 

19:47분) 계룡산 통신봉 정상

 

계룡산 정상부

 

금새 어듬이 찾아들고~

 

고현만 야경이 시작~

 

 

20:06분) 통신봉에서 다운

 

어둠이 들어야 존재를 나타내는

계룡산 여사바위

거제면 야경

 

계룡산 포로수용소 유적지

 

여사바위의 또 다른 모습

 

어둠이 잠긴 유적지뷰를

마지막으로 담고 집으로 다운

고자산치에서 고라니를 만나다

지금시간 20: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