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남진 28구간(우두령~부항령)

1172봉 백두길의 새벽 여명

산행일:2019년 2월10일

산행지:충북 영동군~경북 김천시

산행코스:우두령~석교산~1172봉~삼마골재~삼도봉~

            박석산~백수리산~부항령~부항령터널

산행거리:20,16k(접속구간 0,6k 포함)

산행시간:7시간50분(휴식시간포함)

산행참가:8명

2019년 두번째 백두길 새벽을 맞는다

이번 백두길은 덕유산이 지척으로 조망되며

백두대간 깊숙하게 들어 왔음을 실감한다

다음구간 부항령애서 빼재까지 걷고 나면

4월에 덕유산 백두길에 들어선다

이번구간 눈이 네린 하얀 백두길 능선을

내심 기대 했지만 역시나 꽝이다

오히려 그동안 약간의 네린 눈이 녹아

산행로 낙옆 밑에 몸을 숨기고 얼어있어 

산행에 어려움이 따른다

찬바람 기운 가득한 백두길 새벽

백두길의 새벽 여명은 언제나 경이롭다

먼~곳 어둠을 걷어내며 서서히 밝아지는

또 하루의 서막~

그 앞에 우리는 늘 경건한 마음으로

또 하루의 시간을 맞이 한다

가슴속 소박한 희망을 안고~ 

 

산행흔적

우두령~부항령 gps 이동흔적

04:40분) 우두령에 도착

충북 영동군과 경북 김천시 경계 고갯마루

 

어둠속 우두령 우~님

기온이 영하 7도로 바람이 차다

04:55분) 어둠속 우두령 출발

약 한시간 조금넘게 완만한 오름 산행후

석교산(화주봉)에 오른다

등로에 거의 눈이 없지만

 바람이 쌓아놓은 눈이 군데군데 남아있다 

06:07분) 석교산(화주봉)1207m 도착

새벽 어둠에 조망없어 아~쉼

06:37분) 1175봉 오름 로프구간

06:44분) 1175봉 도착

저~기 오늘 동이 터 온다

1175봉에서 맞는 여명

백두길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

새벽 여명빚 받고 가야할 대간길 마루금

07:20분) 밝아오는 아침

잠시뒤 올라오는 태양~

오늘도 마음속 소박한 바램을 빈다

이런 높은 고지에 물푸레 나무 숲이~

07:48분) 멀리 삼도봉에서 석기봉~민주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조망되고~

왼쪽이 삼도봉 그리고 뾰족한 봉이 석기봉

삼도봉에서 이어지는

박석산~백수리봉~대덕산 대간길

대덕산을 당겨본다

멀리 뒤로 남덕유와 서봉인가~

08:31분) 밀목봉 통과

삼마골재 도착전 조망되는

1124봉에서 삼도봉~석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삼마골재에서 1124봉 오름길

08:52분) 삼마골재

삼마골재에서 1124봉까지 오름계단

09:07분) 1124봉

1124봉에서 지척인 삼도봉

멀리 덕유산 주능선이 조망된다

덕유를 당겨본다

09:14분) 삼도봉(1177m)

경상북도~충청북도~전라북도 경계지라

삼도봉이라 이름이 지어졌다

삼도봉의 백패커들

부디 물 한방울도 버리지 말고 가소서~

삼도봉에서 조망되는

덕유산까지의 백두길 마루금

멀리보니 정말 아릅답다

석기봉에서 민주지산 능선~

삼도봉 정상석을 역광으로 담아본다

 

태양을 머리에 인 삼도봉

09:40분) 삼도봉에서 박석산으로 고~오

오르막 네리막 연속이다

10:42분) 박석산

박석산에서 조망되는 산하

멀리 구름속 가야산이 조망된다

가야산을 당겨본다

다음구간 대덕산

이번구간 흔적한장 남기자

백수리봉이 우뚝 솟았다

11:46분) 백수리봉(1034m)

경사가 심해 한땀빼고 올랐다

뒤로 삼도봉~석기봉~민주지산으로 이어진 능선

12:12분) 마지막 853.1봉 로프구간

빡신 마지막 오르막이다

853봉 안들리고 부항령으로 빠지는 지름길이 있지만

백두길이 아니기에 우리 둘이서 백두길을 택한다

 

12:14분) 853.1봉

마지막봉 한땀빼고 올랐다

심한 경사를 오른 만큼

하산길도 경사가 매우 심하다

12:37분) 부항령 터널 차도가 보이고~

12:38분) 부항령 도착

부항령에서 터널 차도까지 0.6k 접속구간

12:45분) 부항령터널 도착

부항령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경북 김천시와 전북 무주 경계 지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