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봉(1327m) 오름 길
산행일:2018년 1월6일
산행지:영주시 단산면~영주시 풍기~충북단양군
산행코스:고치령~상월봉~국망봉~소백산비로봉
~연화봉~죽령고개
산행거리:25.60k
산행시간:8시간44분
새벽 어둠속
시리다 못해 아프게 파고드는 칼 바람에
조금의 여유도 없는 어둠속 대간길
잠깐 빈손 내밀면 금새 아려지는
고통을 참아가며 산행흔적을 담는다
어슴프래 여명이 밝아오며
아침햇살에 하얀 속살 드러내는
백두대간 마루금의 우직한 파노라마~
상월봉에서 국망봉의
황량한 하얀 들판의 오름은
마치 유럽 알프스를 걷는
느낌의 아름다운 그림이다
눈이 시리도록 보구 또 봐도
좀채로 눈을 뗄 수 없는
소백의 백두대간 마루금
무술년 초 엿새
백두대간 소백은
이렇게 우리를
감동시킨다
시간의 흔적들
고치령~죽령고개 25.50k gps 이동흔적
05:05분) 고치령
경북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고갯마루
좌석리에서 이곳 고치령까지 어프러치 5k 로
짫지않은 시멘트길이라 좌석리 이장님 트럭에 올라
고치령에 오른다 그나마 눈이네리면 걸어서 올라야 된다
05:18분) 고치령 출발
지난 구간에 이어 오늘은 고치령에서 죽령까지
약 26k 무술년 첫 대간길을 이어간다
06:13분)
고치령 출발부터 살을에는 칼바람에
조금의 여유도 없다
06:21분)
칼 바람 소리 넘어 가지사이 휘영청 밝은 달빚
그나마 잠깐 밤 하늘을 올려본다
06:57분)
어슴프래 여명이 밝아오고~
바람이 쌓아놓은 능선 눈 길
07:36분) 멀리 상월봉과 국망봉이 조망된다
07:38분) 일출
무술년 한해 안전산행을
마음속으로 빌어본다
여명과 함께 속살을 보여주는 숲
상월봉이 하얗게 다가온다
상월봉에 가까이 상고대
적설량도 많아진다
08:35분) 늦은맥이재
상월봉으로 고오~
09:05분) 상월봉 도착전 국망봉
철쭉가지의 눈 꽂
상월봉
아름다운 풍경이다
09:13분) 상월봉(1372m) 에 오른다
상월봉 정상에서 조망되는 풍경
구인사로 이어진 신선봉과 민봉이다
멀리 금대봉에서 함백산과 태백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조망되고~
오늘도 호강하는 날이다
국망봉의 하얀능선
아름다운 자연의 속살
눈이 시리도록 보구 또 봐도
좀채로 눈을 뗄 수 없는
소백의 백두대간 마루금
눈 앞의 하얀 천국
국망봉으로 이동하며 뒤로 상월봉
유럽 알프스 같은 풍경의 그림
참 멋진 곳이다
무지무지 행복한 걸음
바람이 만든 눈파도가 한풍경 한다
09:50분) 국망봉(1420m)
국망봉에서 조망되는 소백산 비로봉
지금 손가락이 얼어서 감각이 없다
상월봉과 지나온 마루금
국망봉에서 상월봉
소백산 비로봉을 줌으로 당겨본다
비로봉으로~
국망봉을 뒤로~
소백산 마루금
비로봉 오름 길
피할수 없는 칼바람 데크길
오늘은 바람이 적다
비로봉 정상으로 이어진 길
비로봉 정상부
10:54분) 소백산 비로봉(1439m)
비로봉 정상에 중장비가~
돌탑을 쌓기위한 장비인가?
지나온 어의곡 방향 능선
국망봉에서 지나온 마루금
멀리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연화봉을 줌으로 당겨본다
국망봉 뒤로 아득한 함백산과 태백산
줌으로 당긴 함백산과 태백산
비로봉에서 대피소로 네려서기~
주목 군락지
비로봉 대피소 풍경
바람의 흔적
지나온 비로봉 정상
11:42분) 제1연화봉(1394m)
제1 연화봉에서 조망되는
연화봉 천문대
12:26분) 연화봉 정상
지나온 비로봉
천문대와 제2연화봉
죽령 넘어 도솔봉~묘적봉 마루금
천문대로~
13:08분) 제2 연화봉
죽령으로~
14:02분) 죽령 관리소
14:03분) 죽령 휴게소
14:04분) 죽령고개
영주시와 단양군 경계 고갯마루에서
무술년 첫 대간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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