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산님들

소백산의 겨울 끝자락~

먼~산 2017. 2. 20. 14:45

연화봉 가는 길


산행일:2017년 2월19일

산행지:경북 영주시~충북 제천시

산행코스:죽령~제2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

              ~삼가탐방지원센타

산행거리:18.2K(GPS)

산행시간:5시간43분

맴버들과 소백산에 든다

오늘은 어떤 풍경이 다가올까?

나흘전 한라산에서 멋진 풍경에 푹 빠진터라

겨울 끝자락 소백의 풍경이 다시 기대된다


산행들머리 죽령고개

예상외로 눈 없는 민낮 풍경에

조금은 실망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그러나 역시 백두대간길 소백산이다

눈은 많이 없지만 비로봉까지 쭉~뻣은

마루금의 위용은 어느 산에 비할까~~

몆시간 안되는 산행내내 멋진 풍경에

발 길이 묶인다 


풍경은 마음이라 했던가!

여유있는 마음에서 좋은 풍경을 볼수 있음을

산을 오르며 배워간다

 

겨울의 끝자락 소백산에서~~~

 


산행흔적 


죽령고개(해발696m)

제천시와 영주시의 경계지점

어느정도 눈을 예상했지만 민낮의 죽령이다



휴게소에서 조식후 출발





09:12분) 산행출발

제2연화봉 들려 제1연화봉까지

약 2시간 정도 비포장 따라 산행을 한다



09:14분) 탐방안내소





음지에 눈과 빙판길 미끄럼 조심





영주방향/조망이 별로 안좋다



10:10분) 제2연화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뒤로 죽령넘어 백두대간길이 뿌였게 조망된다

내년에는 여기를 통과혀여 저곳을 오르게 될것 같다



10:14분) 제2연화봉(대피소 갈림길)

이곳에서 우측 시멘트 포장길 따라 연화봉대피소 들린후

 다시 돌아와 제1연화봉으로 진행한다





인증샷 날리고 연화대피소로 고~오



대피소/기상관측소 오름길



오름중 비로봉까지 조망~멋찌다~



대피소 오름계단



기상 관측소와 대피소





대피소에소 조망되는 비로봉 능선길





다시 제1연화봉으로 고~오



반대쪽 비포장길 걸으며 기상관측소를 담아본다



편안한 비포장 눈길 트래킹~









10:42분) 전망대

여기부터 아이젠 착용한다



역광의 관측소







주변 나무에 살짝 상고대가 피어있다

사람과 어우러진 풍경이 멋찌다





11:08분) 천문대에 도착

잠깐 휴식하며 이젓저것 풍경을 담아본다



천문인의 길 탑



두번째 하늘을 가르친다 말에

조금은 이해가 어렵다

사람이 하늘을 가르칠수 있는건지~~



지나온 연화봉 기상 관측소가 한 눈에~

두 풍경이 어울리는것 같다



풍경은 멀리서 볼때가 참 멋찌다



줌으로 당겨봤다



언제 이 천문대에서 별을 봐야겠다는 생각



천문대에서 비로봉까지 한눈에 조망되니

더 없이 좋은 명당이 아닐수 없다



아름다운 능선의 곡선미

이래서 사람들은 소백을 찾는다

여기에 하얀 눈이 쌓여있으면 얼마나 더 멋질까~



제1연화봉 이동중 뒤로 천문대와 기상관측소

같은 방향이라 어디서 보든 한눈에 들어온다



제1연화봉으로~



제1연화봉 오름길



11:30분) 제1연화봉(1394M) 정상





지나온 길이 정말 멋찌다 

어디에 올라서든 지나온 길과 갈 길을

볼수있는 산이 소백산이다

 






죽령뒤로 백두대간길 도솔봉~저수령 마루금



정상부 전망대



비로봉~국방봉까지의 백두대간 길이 한눈에~

내년에 걸어야 할 마루금이기에 친근하게 다가온다









비로봉으로 고~오

등로에 제법 눈이 남아있다













11:56분) 또 다른 제1연화봉 오름 계단

저 위가 제1연화봉





엉디가 이쁘서 담아 놓는다

근디 이쁜가~?



데크 오름중 한숨 돌리며 지나온길 담아본다



제2연화봉 기상관측소에서 제1연화볼까지~



멀리서 조망하니 제법 겨울산 기분이 난다







상부 능선길에서 비로봉



비로봉 정상부



천문대에서 부터 지나온 길

여기서 보니 부드러우며 거친듯 조망된다





12:11분) 두번째 데크계단 오르기





쭉~뻣은 비로봉 마루금





뒤로 파란하늘이 고개를 내민다



비로봉 빙향은 여전히 히꾸머리한 하늘빚



금새 짖터지는 파란하늘

눈 언덕과 어우러져 더 푸르게 담긴다



흩터지는 구름 너무 멋찌다 



젊은 커플 배경에 넣어 본다





바람이 만들어 낸 눈 언덕



뭣이 앉아 있는것 같은데 뭘까~?







개구리?





눈 언덕을 앞에 놓고 풍경을 잡아본다





하늘이 좋을땐 묵책도 풍경이 된다는~



무상 무념의 시간~



홀로 산을 걷는 자의 마음을 안다



지나온 길 돌아보니 우찌 이리 멋찐지~

눈 부신 하늘이다



멀리 뿌였게 백두대간길까지~~





하늘 채색이 예쁜 언덕 





백두대간의 위용이 느껴진다









힘들면 함숨 돌려 쉬엄쉬엄 오르고~









한층 가까워진 비로봉 정상부





줌으로 다시 당겨본다



하늘 풍경을 그냥 지나칠수 없다



언덕에 올라서 다시 비로봉 능선을 조망하고~





아득히 멀어진 길 

기상 관측소에서 예까지 한눈에~





까맣게 한줄로 늘어선 비로봉 데크 오름길

똥바람으로 유명세가 자자한 곳이다





자연에서 사람이 풍경이 될때가 많다





비로봉의 유일한 구상나무 군락지





등산객 없을때 담아본다



하늘로 이어진 길



지나온 길이다



12:56분) 비로봉 정상(1439M)





정상 인증샷은 기본



국망봉을 배경으로 맴버님들 담아놓고~



비로봉에서 국망봉 백두대간길이다



국망봉 마루금



기상관측소에서부터 지나온 마루금



줌으로 다시 당겨본다



하산하며 정상부 풍경 담기~











14:09분) 달밭골 낙엽송 숲











14:18분)

여기부터 달맞이 길 트래킹이다





계곡길 따라~











삼가 야영장



14:44분) 삼가 탐방안내소





14:50분) 삼가 주차장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