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종료)

낙남정맥6구간(부련이재-장전고개)

먼~산 2016. 11. 22. 10:45

낙남6구간 최고봉 천왕산(581.4m)



산행일:2016년 11월20일 일요일

산행지:경남 고성군

산행코스:부련이재~백운산~천황산~추계재~대곡산~

            무량산(천왕산)~백운산-장전고개

산행거리:19.3k(gps거리)

산행시간:6시간34분(휴식포함)

산행참여:나홀로 땜빵산행

11월 들어 주말에 가족친지 결혼식으로

경기도 부천과 충주를 오가며 연타로

바쁜 주말을 보내느라 정기산행과

낙남정맥 6구간 산행도 진행을 못한다

산행을 빼먹으니 왜 이리 마음이 혼탁한지..


토요일 충주에서 결혼식보구 네려와

일요일 배낭챙겨 땜빵 산행에 나선다

다행이 고성이 연고지인 종주맴버 동생이

픽업이 가능하여 편하게 산행지로 이동한다

고마운 동상! 쪽~


11월의 늦가을 낙남정맥 6구간 종주길!

낙옆이 떨어져 바닦에 쌓인 정맥길을

사~삭 사~삭 낙옆밟는 소리와 함께

홀로 산길을 걷는다


산길을 걸으며 이제 2주정도 남은

히말라야 트래킹을 머리속에 정리한다

내가 계획하고 진행하는 히말라야

산행이라 잘 될까 걱정이 앞서지만

그동안 준비를 착실하게 해왔으므로

큰 걱정은 없다

그리고 종주맴버 두분과 함께 하기에

더욱더 마음이 편안하다


내 생애 첫 히말라야 입문!

아름다운 산행길이 되길

마음속으로 빌어본다


산행흔적


08:32분) 부련이재

고성군 영현면 영부리 고갯마루

오늘 나홀로 땜빵산행에 종주맴버 동생이

픽업해줘 아주 편하게 산행 들머리에 도착한다


08:43분)

동생의 안전산행 당부와 함께

철책 끝지점으로 진입하여 산행출발

나홀로 낙남길에 들어 선다


부련이재 고갯길

영부리와 고봉리로 이어진다

나를 네려준 동생차가 고갯길을 내려가고..


09:19분)

부련이재에서 경사있는

 오름길을 올라 능선에 진입한다


능선에 올라 푸른하늘

올려다 보는 여유도 부리고~


09:30분) 백운산(391m)에 도착한다

오늘 6구간 정맥길에는 첫 봉우리도 백운산

마지막 봉우리도 백운산이다


낙옆이 수북한 백운산(391m) 정상부


낙옆 융탄자 길을 걸으며~


마지막 남은 단풍도 담아 놓는다


10:00분) 임도


산행길의 막바지 단풍


10:13분) 다시 임도


10:23분) 배곡고개

고성군 영현면 영부리 고개길


배곡고개 봉발소류지


도로 사각 거울에 셀카한번~



10:38분) 천황산 도착직전 소나무


소나무 옆 전망 좋은 곳에서~


가야할 대곡산 마루금인것 같은데~


10:40분) 천황산(342.5m)

오늘 산헹길 봉우리가 헤깔린다

여기는 천황산이고 나중 천왕산(무량산) 이 있다


천황산 정상부

이번 6구간 정상부에는 소나무가 있다


가리고개 하산중 나무사이로

 조망되는 대곡산 마루금


11:13분) 가리고개(추계재)


가리고개 쉼터




가리고개(추계재)



종생마을 포장도 따라 진행~


한송이 남은 민들래 홀씨 담아놓고


투구바위인가~



목장안의 독리리 부대

목장주인이 먹이를 주니 여기서 서식한단다



12:18분) 대곡산(544,9m) 도착


대곡산 정상에도 소나무


빵과 간식으로 간단하게

 중식 해결하고 대곡산 출발


12:44분) 포장도로


12:46분) 철책문으로 들어가 오른쪽으로

임도따라 계속 진행한다





12:59분) 편백 숲





13:20분) 화리재 도착전 전방의 무량산(천왕산)


13:26분) 화리재



화리재 편백 숲



여기부터 능선까지 경사심한 오름길이다


13:45분) 한땀빼고 천왕산 능선 갈림길 도착

여기서 무량산(천왕산)은 좌측으로

3분 거리에 있어 들려 온다



13:46분) 무량산(천왕산)

지도에는 무량산이다




천왕산에서 조망되는 큰재와

오늘 마지막 봉우리 백운산(송신탐 우측 봉)


큰재로 가는 암능길의 풍경들



양곡 저수지와 대가저수지

멀리 벽방산과 연화산이 조망된다


고성읍과 연화산


첩첩산에 둘러쌓인 섬풍경

일기는 안좋지만 줌으로 당겨봤다


먼 곳의 아름다운 풍경에

마음이 푸근해 진다



이것저것 고성읍 주변 풍경들



벽방산 아래로 길게 뻣은 대진고속도로




14:29분) 큰재

큰재에 도착하니 날머리에서 기다릴

동생을 생각하니 마음이 쪼께 바빠진다





바짝마른 낙옆

낙옆 으스러지는 발자욱 소리

큰재에서 엄청난 된비알 오름길이 이어진다


14:45분) 능선도착


14:55분) 백운산(486m)

오늘 정맥길 두번째 동명 백운산이다



백운산 정상에서의 고성읍 주변 풍경

오면서 보았던 풍경이지만 몆 번을

 보구 또 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백운산에서 장전고개 하산길이

경사심한 네리막에 낙옆이 쌓여 미끌려 시겁~

 

15:10분) 장전고개 도착전 다음구간 성지산

      성지산을 오를때면 겨울이 시작되겠지..  



15:14분) 오늘 6구간 날머리 장전고개

경남 고성군 대가면 송계리 고갯마루다

동생의 날엽한 애마의 기다림이

반갑고 정겹게 다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