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정기산행

 무룡산에서 동업령으로..

 

산행일:2014년 1월18일 토요일

산행코스:황점-삿갓대피소-무룡산-동업령-백암봉-중봉-향적봉-설천봉-무주리조트

산행거리:14k

산행시간:7시간

산행참가:12명

오늘은 산님들 정기산행으로 황점마을을 들머리로 삿갓재에서 무룡산을 올라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덕유산 주능선 산행에 나선다

    월성재를 넘어올때 도로에 날리던 눈발이 오늘 날씨를 예견이라도 하듯 황점마을에 도착하니

    눈발이 날리며 덕유산에서 불어치는 바람소리가 윙~윙소리내며 머리위를 지나간다

    오늘 산행을 진행하는 나로서는 걱정이 앞선다

    정기산행이라 산행에 참여한 회원님이 같이 정맥종주를 하는 맴버도 있지만

    평소 산행을 많이 안하는  일반회원님이 산행에 참여하였기에 날씨가 중요한데

    오늘 그 조건이 안따라주기 떄문이다

    암튼, 조건이 안좋은 상태에서 산행은 시작이 되었고 불안한 날씨는 주능선에서

    강한 눈보라를 날리며 덕유의 매서운 맛을 보여준다

    눈발을 날리는 강한 바람속에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일곱시간가까이 산행한 끝에

    참가회원 모두가 안전한게 산행을 종료하며 2014년 첫 정기산행을 무사히 마무리한다 

    오늘 산행은 눕보라로 인한 시야가 아웃되어 덕유의 장엄한 풍경사진을 못 담았다

    아쉽지만 덕유산 산행흔적은 우리 산님들 멋진 산행모습으로 대신한다

 

산행흔적

 

08:10분) 거창군 북상면 고도 657m 황점마을

오늘은 산님들 정기산행으로 황점마을을 들머리로 삿갓재에서

 무룡산을 올라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덕유산 주능선 산행에 나선다  

 

황점마을

 

 

08:18분) 마을지나 산행들머리

 

계곡길을 따라 한동안 산핼길이 이어진다

 

 

09:24분)

계곡길을 벗어나며 능선위로 눈보라가 날린다

 

계곡길을 벗어나 가파른 등산로 진입

 

09:38분)

 

09:40분) 삿갓골재 샘터

날씨가 추워 샘터가 얼으면 산행객들은

 대피소에서 식수를 구매해야한다

 

대피소 오를길에 눈발이 제법 날린다

 

 

09:45분) 고도 1250m 삿갓대피소

반대쪽 계곡에서 무섭게 바람이 몰아친다

취사장에서 간식먹고 다시 오버트로우즈로 갈아입고 출발

 

 

10:02분)

 주능선에 올라서니 눈꽂이 장관이다

그러나 강한 바람속을 걸어야하는 악조건 같이한다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풍경

 

 

강한 바람과 함께 뿌였게 날리는 눈보라

 

 

 

 

 

 

 

10:43분)

바람의 영향으로 겨울이면 멋진

눈꽂 풍경을 보여주는 무룡산 오름계단

 몸이 휘청거릴 정도의 강한 바람이 온몸을 때리며 지나간다

 

 

 

그리고 무룡산 정상부에 핀 눈꽂들 너무 아름답다

 

 

 

3주전 비박산행시 내가 이름지은 삼형제 바위도

강한 바람앞에 눈꽂을 만들고 있다

 

10:53분) 무룡산전 안부

3주전 혼자서 비박종주시 비박했던 장소다

오늘 남덕유와 서봉을 못보지만 나름 감회가 남다르다

 

무룡산 정상부의 눈꽂풍경

 

 

11:04분) 무룡산 정상(1491m)

산행참가 회원님들 인증샷 남겨주기..

 

 

 

 

 

그리고 무룡산 하산길

 

눈보라 강풍은 여전히 잦아들지를 않는다

 

 

바람을 뚫고 동업령으로...

 

 

 

 

 

11:34분) 엄청난 바람은 계속된다

 

 

오늘 강한 바람으로 고생하지만 멋진 산행이다

 

 

 

눈이 만든 겨울 초가지붕 풍경

 

 

 

동업령으로 가는 주능선길

 

12:38분) 동업령

안성에서 올라온 산객으로 언제나 인산인해다

이로인해 취사단속 국공파도 파견되어 단속중이다

데크하부에서 바람을피해 간단한 행동식으로 중식을 해결하고 출발

 

13:16분)

백암봉 가는 능선에 엄청난 바람은 계속되고...

 

완전 시야가 아웃이다

 

에베레스트에 오른 분위기다

 

 

 

오늘 간만에 정기산행에 나선 정파트장님!

강한 바람과 사투를 벌이고있다

 

 

 

강한 눈보라도 우리 회장님도 온몸이 하얗다

오늘 힘겨운 산행을 하신다

 

 

많은 산객으로 등산로가 정체다

 

 

백암봉 오름계단

 

13:55분) 백암봉

향적봉까지 2k 한시간정도 남았다

 

백암봉 정상부

 

우리 회장님 눈사람이 되었다

 

 

 

14:08분) 중봉으로 가는 주능선

눈발을 날리는 바람은 더욱 기승을 부린다

 

 

 

 

중봉 정상부 눈꽂

 

 

14:23분) 중봉 오름계단!

오늘 최고의 바람이 불어친다

 

 

 

14:29분) 중봉

이제 강한 바람의 영향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펼쳐지는 덕유평전의 눈 풍경들

 

 

 

 

 

 

 

 

 

우리 선배님도 인증샷

 

회장님도 인증삿

 

14:46분)

향적봉을 오르는 등산객들

 

 

 

영원히 멋진추억으로 남으시길..

 

 

 

 

 

14:56분) 향적봉 정상

인산인해로 정상부만 기록에 남긴다

 

 

세분 여기까지 정말 고생이 많으셨다

영원히 멋진 추억으로 남으시길..

 

 

14:59분) 설천봉 하산길

눈꽂이 정말 아릅답다

 

설천봉으로 하산할떄 비로서 헷살이 보이기 시작한다

 

 

 

파란 하늘에 나타난 설천봉 주목의 눈꽂풍경

 

15:12분) 설천봉

설천봉에 도착하니 곤도라 탑승객 대기줄이 이어졌다

곤도라 대기줄에 약 한시간 줄서서 기다려 곤도라 타고 네려온다

오늘 산행에 참여한 회원님들 강풍과 눈보라속에 고생이 많으셨다

2014년 첫 산행이 날씨의 악조건속에서도 안전하게 마무리리가 되었듯이

올 한해 멋진 한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