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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계룡산 통신봉 라이딩~

먼~산 2024. 2. 25. 12:16

집에 있으면

엉덩이에 뿔나나

설연휴 삼일째

그곳에 가기위해

고현천을 달린다

 

 

뿌연 미세먼지

계룡산 주능선

 

 

저곳에 오르면

가만히 내마음에

들어오는 풍경이

있기에 언제든

오름에 설레임

있다는

 

 

약 5.0k 임도업힐

 

 

언제나

그랬듯

힘들지만

믿을건 내

두다리뿐 

 

 

바람이

사는 곳

고산치 평원

 

 

물끄러미

서있노라면

갈대사이

휘집고

흩어지는

바람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마음에 살짜기

파장을 남기고

그래서 이곳이

좋은걸까

늘 바람을

그리곤 한다

 

 

쉼은 그저

쉼이 아닌

 

 

자연과

애기하는

 

 

길 옆

소나무

사이

다도해

 

 

바다와

소나무의

두런두런

애기소리

 

 

생각이

없어지는

오직

강력업힐

오름에

욕심찬

헐떡임

 

 

멋진풍경

옆에끼고

끌고올라도

될낀데

 

 

애써

헐떡이는

페달링

 

 

나뭇가지

사이

서쪽으로

기우는

하루

 

 

모노레일

전망대에

오르면

비로서

한숨 돌리는

업힐

 

 

바닷

바람이

머무는

이 곳

 

 

 

 

 

바람과 풍경이

사람을 그렇게

데리고 오는곳

여기

 

 

아직은

힘든업힐

남아 있지만

 

 

고통뒤

달콤한 만남

통신봉 여사바위

 

 

 

 

 

 

 

 

수더분

친근한

풍경있는

통신봉

 

 

바람속에

계절을 본다

 

 

계룡산 정상부

 

 

그 아래

고현만과 시내

 

 

한참을

바람과

머물다

통신봉

다운

 

 

올랐으면

다시 내려가야

아름다운길

 

 

중심잡기

길찾기에

초감각

DNA 발동

 

 

산길을

달리기

좋아하는

 

 

이랬으면

좋겠다는

바램